[이지경제=김성미 기자] 1~3월 딸기철을 맞이한 식유통업계가 새로운 딸기음료로 소비자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SPC가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브랜드 피그인더가든이 계절 한정 신메뉴를 최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메뉴는 ‘스트로베리 가든’을 주제로 새콤달콤한 딸기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신메뉴는 ▲제철 딸기와 고소한 리코타 치즈, 닭가슴살, 아보카도, 계란 등 다채로운 토핑과 상큼한 딸기 드레싱이 어우러진 스트로베리 리코타 샐러드 ▲달콤한 딸기와 라임, 민트를 넣어 청량감 가득한 스트로베리 라임 모히또 ▲딸기와 얼음을 갈아 시원함이 가득한 스트로베리 크러쉬 ▲딸기와 부드러운 우유로 만든 달콤한 스트로베리 라떼 등 4종이다.

피그인더가든은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매장, 온라인 채널에서 딸기 신메뉴 주문 시 피그인더가든 캐릭터 ‘피기’가 그려진 띠부씰 스티커를 선착순 증정한다. 

SPC 배스킨라빈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스트로베리 요거트 블라스트’를 선보였다.

배스킨라빈스는 딸기가 들어간 음료의 판매량이 증가하는 1~3월 시즌이 돌아온 만큼 소비자들이 제철 딸기의 매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신제품을 준비했다.

새로 선보인 ‘스트로베리 요거트 블라스트’는 2023년 봄 출시해 큰 사랑을 받은 배스킨라빈스의 대표 음료 ‘요거트 블라스트(플레인, 유자, 납작복숭아)’의 신규 라인업 제품이다. 부드러운 요거트에 과즙이 가득한 국산 설향 딸기가 함유돼 달콤한 맛과 상큼함의 조화가 특징이다. 한 잔 가득 딸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SPC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베스트셀러 설향 딸기 블라스트와 딸기연유라떼로 큰 사랑을 받아온 배스킨라빈스가 올해는 딸기와 요거트 조합으로 제철 과일의 매력을 더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스트로베리 요거트 블라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식유통업계는 매년 딸기철마다 관련 제품을 내놓으며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고객 호응이 좋아서다.

실제로 이디야커피가 지난달 선보인 시즌 메뉴 생딸기 음료 5종이 출시 직후부터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받으며 출시 20일 만에 40만잔 판매를 돌파했다.

특히 딸기와 우유를 조합한 딸기 라떼 2종에 대한 인기가 뜨거웠다. ‘딸기 듬뿍 라떼’와 이번 시즌 새롭게 출시한 ‘딸기 바나나크림 라떼’는 12월21일부터 1월9일까지 20일간 차가운 우유 음료 판매량의 약 33%를 차지하는 등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생딸기 시즌 음료에 대한 많은 고객님들의 높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맛과 풍미를 경험할 수 있는 시즌 제품들을 발굴하고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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