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성미 기자] 기계식 스위스 시계 브랜드 오리스가 메릴본 크리켓 클럽(MCC)과 함께한 한정판 시계 ‘파더타임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MCC는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크리켓 클럽 중 하나로 로즈 크리켓 경기장을 소유하고 있다.
청동 케이스로 구성된 이번 에디션은 오리스와 MCC의 지역사회와 환경보호를 위한 협력사업을 상징한다. 순수한 청동 주조 공법으로 만들어진 40㎜ 케이스가 특징이다. 100년 가까이 된 전설적인 오리스 디자인을 계승했다.
파더타임은 런던의 로즈 경기장의 시계탑 꼭대기의 풍향계를 가리킨다.
파더타임 웨더베인의 전설은 1920년대에 시작됐다. 당시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의 소유주였던 MCC에 건축가 허버트 베이커가 선물한 이 웨더베인은 건축 프로젝트가 지연된 것에 대한 사과의 의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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