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수출형 잠수함 개발에 안전 인증제도 도입
현대重, 수출형 잠수함 개발에 안전 인증제도 도입
  • 최준 기자
  • 승인 2024.02.0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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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V·KR 등 국내외 선급과 수출형 잠수함 안전 관련 협약
한국선급 잠수함 기술교류 및 상호협력 업무협약식. 사진=HD현대중공업
한국선급 잠수함 기술교류 및 상호협력 업무협약식. 사진=HD현대중공업

[이지경제=최준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잠수함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국내외 선급과 손을 잡았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DNV(노르웨이·독일선급)와 Naval Submarine Rule 기반의 잠수함 안전분야 선급인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데 이어 KR(한국선급)과 함정 규칙과 수출 잠수함의 신뢰성 및 NATO Code 기반 운항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수중작전의 특성상 안전성은 잠수함 건조의 가장 핵심적 요소다. 영국, 호주, 독일 등 주요 국가들은 자체적으로 엄격한 잠수함 안전인증 기준을 적용하고 있고 NATO(북대서양조약기구)도 2016년부터 감항안전성(Seaworthiness) 기준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부터 자체 기술로 3000톤 이하 수출형 잠수함 모델 개발에 나섰다.

이번 협약에 따라 HD현대중공업은 국제적인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잠수함 안전 인증제도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하게 됨으로써 자체 개발한 잠수함의 수출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국내·외 선급과 잠수함의 생명인 안전을 확보하는데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신뢰성이 보장된 잠수함 개발로 K-방산의 수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준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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