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4월 도쿄 시부야에 대형 직영점 오픈
맘스터치, 4월 도쿄 시부야에 대형 직영점 오픈
  • 김선주 기자
  • 승인 2024.03.1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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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맘스터치, 도쿄 시부야 알짜 상권에 첫발
작년 10월 팝업스토어에 폭발적인 현지 반응
작년 10월 일본 도쿄 시부야 팝업스토어 전경. 사진=맘스터치
작년 10월 일본 도쿄 시부야 팝업스토어 전경. 사진=맘스터치앤컴퍼니

[이지경제=김선주 기자] 일본 도쿄 심장부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버거 브랜드의 깃발이 꽂힌다.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4월 도쿄 시부야구에 정식 직영점인 ‘시부야 맘스터치’를 열고 일본 시장에 정식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부야 맘스터치’는 맘스터치가 해외에서 선보이는 첫번째 직영 매장으로, 지난해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킨 현지 팝업스토어의 열기를 고스란히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시부야 맘스터치’점은 일본 현지 맥도날드가 39년간 영업했던 자리에 약 418㎡, 200석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꾸며진다. 이 곳은 하루 유동인구만 약 300만명에 달하는 시부야의 랜드마크인 스크램블 교차로와 인접하고, 도쿄 최대 번화가인 시부야역과 대형 쇼핑몰이 밀집한 상권을 배후에 두고 있어 연중 내국인 및 해외 관광객들로 활기를 띠는 자리다.

맘스터치는 지난 10일 일본 공식 SNS를 통해 정식 진출 소식을 알리고, 향후 예약 시스템 오픈 및 사전 프로모션, 옥외 광고 등 현지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일본 내 QSR 브랜드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압도적인 맛과 품질로 뜨거운 반응을 얻은 작년 팝업스토어 경험을 발판 삼아, ‘시부야 맘스터치’를 K-버거와 한류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키워갈 방침이다. 

맘스터치는 작년 10월 도쿄 시부야에 팝업스토어(임시 매장) ‘맘스터치 도쿄’를 3주간 운영했다. 사전 예약이 조기 매진되는 등 대박 조짐을 보였던 이 매장에는 총 3만 3천여 명의 소비자가 방문하고, 연일 밤늦게까지 현장 대기 줄이 이어지면서 현지 방송 및 온라인 상에서도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김선주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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