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보험·위메프 유통·아워홈 식유통, 마케팅 강화…ESG에 방점
삼성화재 보험·위메프 유통·아워홈 식유통, 마케팅 강화…ESG에 방점
  • 김진이 기자, 정윤서 기자
  • 승인 2022.04.04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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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 고객 건강 챙기기 나서…‘지금은 삼성화재를 만날 때’ 캠페인 실시
위 ‘그린데이’ 기획전 5~7일 진행…녹색 지구 만들기 위해 최대 20%↓
​​​​​​​아, 미래 식품시장 주도할 메디푸드 개발 추진…소화기암 환자용 개발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정윤서 기자] 보험의 삼성화재(사장 홍원학)와 유통의 위메프, 식유통의 아워홈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적극 나선다.

삼성화재가 보험설계사를 통해 고객의 건강 생활습관을 점검하는 ‘지금은 삼성화재를 만날 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삼성화재가 지난해 매출 24조4442억원, 영업이익 1조5068억원, 순이익 1조1247억원으로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사진=심민경 기자
삼성화재가 보험설계사를 통해 고객의 건강 생활습관을 점검하는 ‘지금은 삼성화재를 만날 때’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이지경제

이 캠페인은 장기화한 코로나19로 소홀하기 쉬운 고객의 생활습관 점검과 함께 최근 2년간 대면이 어렵던 삼성화재 설계사)가 만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고객은 설계사가 전송한 휴대폰 문자를 통해 야식 먹기, 퇴근 후 혼술 등 8가지 생활습관 가눙데 본인이 자주하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고객은 이달 30일까지 평소 자신의 생활 습관 가운데 건강에 좋지 않은 습관을 확인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다짐할 수 있다고 삼성화재는 설명했다.

삼성화재는 매주 추첨을 통해 갤럭시 워치와 모바일 커피 쿠폰 등을 제공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지난달 선보인 신규 홍보 광고 ‘건강을 챙길 때’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객이 실질적인 건강 생활습관을 점검해볼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이 고객과 삼성화재가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위메프가 5일 식목일을 맞아 친환경 상품을 제안한다. 이번 기획전은 식목일과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한 것으로, ‘녹색 지구 만들기’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를 위해 위메프는 5일부터 7일까지 ‘그린데이’ 기획전을 마련하고, 친환경 관련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위메프는 제로웨이스트, 에너지 절약하기, 지속 가능한 먹거리, 나와 가족을 위한 제품, 친환경 활동 필수 재품 등 친환경 관련 상품 60개를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크리넥스 에코그린 생분해 물티슈 12팩,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LG전자 17㎏ 건조기, 채식용 먹거리 브라더팜 고창 햇 꿀고구마 3㎏, 유기농 순면 커버 깨끗한나라 순수한면 중형 3팩+2P, 체리스 산화생분해 배변봉투 144매 등이다.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구지은)이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메디푸드 개발 사업에 나선다. 이는 아워홈이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시행하는 고부가가치식품개발사업 미래대응식품 연구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이번 연구과제는 ‘소화기암 환자의 수술 후 영양 충족, 소화 증진이 가능한 암환자용 메디푸드 산업화’다. 연구 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아워홈이 주관연구기관을 맡아 메디푸드 관련 기술 개발과 산업화를 총괄하며, 메디컬푸드 전문 기업 엔바이오셀,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병원, 이화여자대학교 등과 함께 영양소 흡수율을 높인 효율적 전달체 개발과 임상시험 등을 진행한다.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메디푸드 개발 사업에 나선다.아워홈 서울 마곡 사옥. 사진=아워홈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메디푸드 개발 사업에 나선다.아워홈 서울 마곡 사옥. 사진=아워홈

이번 연구 개발은 암환자용 메디푸드 식단과 제품 개발, 암환자에게 부족하기 쉬운 미량 영양소 전달을 위한 효율적 전달체 개발, 암환자용 메디푸드 임상시험, 메디푸드 산업화 등으로 각각 진행된다.

아워홈은 이번 연구개발 성과가 암환자 삶의 질 향상과 환자 영양식, 스포츠영양식, 고령자 식사 대용식 등으로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관련 시장을 개척할 방침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2018년부터 B2B(기업간 거래)를 중심으로 개인별 맞춤 건강식, 연화식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연구로 암환자와 고령자를 위한 혁신적인 메디푸드 산업이 활성화될 것”이라며 “아워홈만의 경쟁력으로 암뿐만 아니라 다양한 환자를 위한 맞춤 관리식과 고령자, 만성질환자의 질병 예방과 관리에 유용한 건강식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진이 기자,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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