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차協, 국내 친환경차 시장 선도 위해 투자 확대
한국수입차協, 국내 친환경차 시장 선도 위해 투자 확대
  • 최준 기자
  • 승인 2023.05.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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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아우디 등 회원사 부산 벡스코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가
벡스코 전경. 사진=벡스코
벡스코 전경. 사진=벡스코

[이지경제=최준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회원사가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한다.

KAIDA는 회원사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폭스바겐 그룹코리아의 아우디 및 폭스바겐, 폴스타오토모티브코리아가 25~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수입차 업계는 전 세계적 친환경 기조 아래 전동화와 탄소중립을 골자로 한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친환경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그 결과 수입차 시장에서의 친환경차 점유율이 매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KAIDA와 4개 회원사는 국내 친환경차 시장 발전에 기여하고자 이번 박람회 참가를 결정했다는 게 협회 측 설명이다.

KAIDA를 비롯한 참가 회원사는 전기 수소 모빌리티,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비전과 기술 소개 및 홍보를 위한 마련된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미래모빌리티관에서 각 브랜드의 탄소중립 전략을 상징하는 다양한 순수 전기차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전략을 보여주는 2종의 순수 전기차를 소개한다. 고성능 브랜드 AMG의 스포티함과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는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와 EVA2를 기반으로 개발된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EQS 4MATIC SUV’를 전시한다.

아우디 역시 2종의 순수전기 모델을 선보인다. 브랜드 최초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인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 차량과 4도어 순수 전기 그란 투리스모 ‘아우디 e-트론GT 콰트로’를 전시하고 현장에서 차량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브랜드의 e-모빌리티를 이끄는 핵심 전략 모델 ID.4를 소개한다. ID.4는 폭스바겐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탄생한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UV 모델이다. 올해 6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5도어 전기 패스트백 ‘폴스타2’를 선보인다. 100% 순수 전기차인 폴스타2는 미니멀한 디자인과 뛰어난 주행성능은 물론 친환경 재생 소재 활용 및 크롬 사용을 최소화했다.

또한 2030년까지 원자재 수급부터 가공, 차량 조립 등 차량을 생산하는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하는 폴스타 제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전기자동차 부문에서 변화를 꾀하고 있다.

틸 셰어 KAIDA 회장은 “KAIDA는 한국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정책을 지지하며 한국이 친환경차 분야를 선도하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충전 인프라, 친환경차 전문인력 양성 및 AS 네트워크 강화 등 다방면의 투자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최준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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