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엘지유니참, 사회취약계층에 온정의 손길
킨텍스·엘지유니참, 사회취약계층에 온정의 손길
  • 김성미 기자, 정윤서 기자
  • 승인 2023.07.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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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하절기 취약계층 지원 통한 지역사회 나눔경영 실천
엘지유니참, 경북 구미시와 ‘생리대·기저귀 기부’ 협약 체결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무더운 여름에도 온정의 손길이 사회곳곳에 이어지고 있다.  

국내 최대 전시장 킨텍스는 하절기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행사’와 ‘혹서기 취약계층 대상 여름 침구류 기부’를 최근 진행했다. 

킨텍스는 하절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행사’와 ‘혹서기 취약계층 대상 여름 침구류 기부’를 최근 진행했다. 사진=킨텍스
킨텍스는 하절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행사’(사진)와 ‘혹서기 취약계층 대상 여름 침구류 기부’를 최근 진행했다. 사진=킨텍스

19일 킨텍스에 따르면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행사’는 킨텍스가 사회적기업 룰루랄라와 함께 주최한 사회공헌활동이다. 경기도 고양시 특산물인 일산 열무를 사용해 농가도 돕고 지역 취약계층에게 여름철 반찬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임직원과 사전 신청한 고양시민 80여명이 참여해 이달 1일 킨텍스 전시장 5번홀에서 직접 열무김치를 담궜다. 행사를 통해 마련된 김치 1톤은 경기도 내 노인복지시설, 아동보호단체 등을 통해 110여 가구에 국수 소면 및 참치 세트와 함께 전달됐다.

이어 13일에는 장마철 덥고 습한 날씨로 고생하는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여름용 침구류(이불, 패드) 총 210세트를 기부했다. 침구류는 사회적기업이 제조한 물품으로 구매했으며 고양시 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노약자 및 독거노인 대상 총 210가구에 지급됐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다수의 사회공헌 활동이 연말 겨울철에 집중돼 있다보니 상대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부족할 수 있는 하절기 지역 취약계층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엘지유니참은 12일 경상북도 구미시와 생리대 및 유아 기저귀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소통을 통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이다.

엘지유니참은 12일 경상북도 구미시와 생리대 및 유아 기저귀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장호 구미시장, 김성원 엘지유니참 대표이사. 사진=엘지유니참
엘지유니참은 12일 경상북도 구미시와 생리대 및 유아 기저귀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장호 구미시장, 김성원 엘지유니참 대표이사. 사진=엘지유니참

엘지유니참은 구미시와의 협업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기부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지역사회의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 가정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엘지유니참의 제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엘지유니참의 올해 기부 목표 규모는 약 2억원이다. 올해 5월까지 구미시에 약 1700명이 사용할 수 있는 약 600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 17만매(생리대 10만매, 유아기저귀 7만매)를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도 추가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엘지유니참은 2013년부터 ‘쉐어 패드(Share Pad) 캠페인’을 통해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2021년부터는 ▲사회적 약자 배려 ▲지역사회 공헌의 두 가지 테마로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생산공장이 위치한 구미지역의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테마의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엘지유니참의 생산제품을 지원하고 있다.

엘지유니참 사회공헌 담당자는 “향후 구미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부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양질의 기부캠페인을 개발하여 복지 사각 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들에게 혜택이 갈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미 기자, 정윤서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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