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피해지역에 ‘단체 헌혈’ 등 온정
수해 피해지역에 ‘단체 헌혈’ 등 온정
  • 김진이 기자
  • 승인 2023.08.0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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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그룹 해바라기 봉사단, 탄천 일대 수해 복구​​​​​​​…갑을구미병원, ‘사랑의 헌혈’ 동참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수해 피해 지역에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의 대학생 봉사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은 1일 수해복구 활동 소식을 전했다. 

bhc그룹 대학생 봉사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은  수해복구 활동 소식을 전했다. 사진=bhc그룹
bhc그룹 대학생 봉사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은 수해복구 활동 소식을 전했다. 사진=bhc그룹

해바라기 봉사단 7기 2조 봉사단원은 지난달 22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가천대역과 복정역 사이 인근 탄천 일대에서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장마철 집중 호우로 탄천이 범람돼 주변 산책로를 이용할 수 없게 되자 이를복구해 시민들이 다시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기위해 기획됐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오전 일찍 탄천을 방문해 하천 범람으로 인해 산책로 주변에 쌓인 부유물 확인 등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어 산책로를 따라 준비해 간 청소 물품으로 쓰레기를 줍고 잔가지 제거 등 산책로 원상 복구와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KBI그룹 의료부문인 갑을의료재단의 갑을구미병원은 지난달 28일 대구 경북 지역민의 안정적인 혈액공급을 위한 긴급 대응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갑을구미병원 임직원들이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의 이동헌혈버스에서 각자의 휴식시간을 할애해 헌혈로 생명 존중과 나눔을 실천했다. 사진=KBI그룹
갑을구미병원 임직원들이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의 이동헌혈버스에서 각자의 휴식시간을 할애해 헌혈로 생명 존중과 나눔을 실천했다. 사진=KBI그룹

최근 대구 경북지역 관내 수해로 단체 헌혈이 취소되면서 지역 의료기관에 공급해야 할 혈액이 부족한 상태다. 이로 인해 수혈이 반드시 필요한 중증암환자와 희귀병질환자들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등 지역민의 소중한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  

이에 갑을구미병원 임직원들은 올해 2월에 이어 자발적 헌혈 참여로 생명 존중과 나눔을 실천했다.

갑을구미병원 관계자는 “수해로 인해 단체 헌혈이 줄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헌혈의 중요성은 더욱더 커지고 있다”며 “자원봉사로 복구에 참여하는 만큼 헌혈 또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숭고한 봉사 활동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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