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세븐일레븐과 SPC삼립 신제품을 출시하고 신년 행사를 진행한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아침식사 시장 활성화 트렌드에 힘입어 조식 제품을 선보였다.

샌드위치, 삼각김밥 등 아침식사 상품의 오전 6~10시 시간대 매출은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서다.

세븐일레븐 자체 매출 분석 결과 아침식사 상품의 매출은 지난해 전년 대비 25% 신장했다. 2022년에도 전년 보다 30%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운동 외에도 식습관 관리를 통해 건강에 신경을 쓰는 2030세대의 헬시플레저 트렌드와 엔데믹 후 늘어난 통근·통학 인구가 아침식사 시장 활성화의 배경으로 보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 같은 트렌드에 힘입어 아침식사 상품 개발에 힘쓰기 위해 모닝빵 버거&샌드 3종을 출시했다. 모닝빵으로 만든 미니 버거와 샌드위치 2종으로 구성해 두가지 맛을 한번에 즐길 수 있게 구성했으며 전면 투명케이스로 상품 패키징의 가시성을 높였다.

신제품은 햄치즈버거&에그샌드, 더블버거&햄치즈버거, 더블버거&콘참치샌드 등 3종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아침식사 메뉴 ‘아침엔세븐일레븐’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12월28일부터 1월2일 매출이 출시 시점(11월8~14일) 대비 20% 상승했다. 

세븐일레븐은 아침식사 문화 활성화를 위해 한달간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아침엔세븐일레븐 상품 구매 시 500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SPC삼립은 갑진년을 맞아 회사의 대표 정통빵 ‘보름달’의 한정판 ‘럭키치즈 보름달’을 출시하고 신년 프로모션에 들어간다. 

신제품은 2024년 새해 행운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노랗고 밝은 보름달을 표현하는 고소한 체다치즈 크림을 넣어 달콤하고 짭짤한 맛을 살렸다. 특히 제품에 보름달 캐릭터 ‘보름이’를 활용해 잘파(Z+알파)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밈(인터넷 유행어) 문구를 담은 ‘신년 부적 띠부씰(전면 야광)’ 60종을 동봉해 구매하는 재미를 더했다. 

SPC삼립은  럭키치즈 보름달 출시를 기념해 이달 21일까지 삼립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행운 부적 띠부씰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보름달 캐릭터 ‘보름이 봉제 인형 키링’, ‘럭키치즈 보름달’을 77명에게 선물로 증정한다. 

SPC삼립 브랜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보름달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잘파 세대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트렌디한 맛과 마케팅으로 즐거운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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