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할인 상품 구매하면 ‘기부’, 6.25 참전용사 후원
마감할인 상품 구매하면 ‘기부’, 6.25 참전용사 후원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4.01.1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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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소비가 통 큰 기부로”…GS25, 마감할인 상품 구매하면 기부금 전달
​​​​​​​KGC인삼공사, 6.25 참전 유공자에 제품 나눔…보훈·후원 문화 확산 기여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GS리테일과 KGC인삼공사가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하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착한 소비가 통 큰 기부로 이어지는 신개념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미지=GS리테일 
이미지=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은 소비기한 임박 상품 판매 규모에 따라 기부금을 조성해 전달하는 ‘착한 소비·착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충분히 소비할 수 있음에도 버려져 일어나는 식량 자원 손실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고물가 등으로 움츠러든 기부 문화를 다시금 활성화 하고자 기획한 신개념 캠페인이다. 

GS25의 ‘우리동네GS’ 앱의 GS25 픽업 메뉴 내 ‘마감할인’ 서비스를 통해 소비기한이 임박한 간편식을 고객이 구매할 시 상품 1개 당 100원의 기부금이 조성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GS25는 소비기한이 임박 상품 10만개(올해 판매량)를 대상으로 기부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조성된 기부금은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연계해 결식아동 등을 지원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마감할인’은 GS25가 소비기한이 임박한 도시락, 김밥 등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서비스로 지난해 11월말 론칭했다. 

GS25의 분석 결과 지난해 12월 마감할인 서비스로 발생한 매출 규모는 5000만원에 달했다. 고객 구성비는 2030이 70% 이상으로 압도적이었다. 여성(48%) 보다는 남성 고객(52%)의 마감할인 서비스 이용 비중이 비교적 활발했다.

GS25는 초기 3700여점 수준이던 마감할인 서비스 운영 매장을 최근 1만5000여점까지 대폭 확대했다. 이를 통해 ▲소비기한 임박 상품의 선순환 규모 ▲가맹점 수익 증대 효과 등을 극대화 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GS25 관계자는 “GS25의 마감할인 서비스 구조 상 자원 선순환 촉진, 경영주 수익 증대, 소비자의 알뜰 구매를 지원하는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양산해 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마감할인 서비스를 활용한 차별화 ESG 캠페인을 지속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관장 로고. 이미지=KGC인삼공사
정관장 로고. 이미지=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는 보훈·후원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6.25전쟁 참전 용사와 배우자 3000여명에게 정관장 제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제품을 취약계층에게 매년 후원해 왔다. 특히 2021년부터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후원 문화 확산을 위해 독립유공자 및 직계후손 등 지원대상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회사의 경영이념 ‘바른 기업, 깨어있는 기업, 함께하는 기업’에 따라 다양한 상생경영과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고객, 기업, 사회’가 모두 함께 건강해지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다양한 계층에 제품 기부는 물론 지역 아동센터 지원, 소외된 이웃을 위한 수술비 지원, 김장 나눔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바탕으로 건강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며 건강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명절에는 홀로어르신을 위한 ‘효배달’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지난 추석에는 홀로어르신을 위한 나눔 사업인 ‘효(孝) 배달 시즌5’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KGC인삼공사는 향후 대한민국 국가 유공자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활동을 더욱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나누는 ‘더 건강한 세상 만들기’를 위한 노력을 묵묵히 실천해 나가겠다"고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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