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업무지구 직장인 인기 정관장 홍삼은 ‘에브리타임’
서울 업무지구 직장인 인기 정관장 홍삼은 ‘에브리타임’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4.01.2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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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여의도 직장인은 휴대·섭취 간편한 ‘에브리타임’ 선호
​​​​​​​관광특구는 ‘뿌리삼’·부촌은 ‘황진단’·젊음의 거리에선 ‘활기력’
사진=KGC인삼공사
사진=KGC인삼공사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KGC인삼공사가 24일 설 명절을 앞두고 최근 1년간 정관장 매장에서 판매된 주요 제품 중 인기가 높은 지역을 선정해 주요 구매요인을 분석해 발표했다.

정관장의 스테디셀러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서울 강남・서초・여의도 등 직장인이 밀집한 업무지구에서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국내산 6년근 홍삼농축액에 정제수만 넣어 스틱형 파우치에 담아낸 정관장의 대표제품이다. 한때 ‘미생홍삼’으로 불렸을 만큼 직장인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 바쁜 업무 중에도 피로회복이 필요한 순간 스틱으로 1포씩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서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고객연령층을 분석했을 때도 젊은 직장인 비중이 높은 3040세대의 구매비중이 약 4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삼톤’은 광주광역시, 충청도, 전라도 지역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는 제품으로 나타났다. 섭취 연령이 높은 지역일수록 홍삼톤과 같이 전통적인 액상 형태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홍삼톤은 홍삼 농축액을 주원료로 각종 생약재를 배합해 성별, 체질 등에 구애 없이 성인남녀 모두가 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1993년 출시 이후 홍삼톤, 홍삼톤골드, 홍삼톤청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대표적인 명절선물로 꾸준하게 사랑받아왔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전통적으로 선호하는 ‘뿌리삼’은 관광특구로 지정된 명동 부근 매장들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중국인들이 뿌리삼을 선호하는 데는 고려시대부터 접해 온 한국의 홍삼은 곧 뿌리삼이라는 인식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가공제품보다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야 믿음을 주는 중국인들의 문화적 특성도 반영됐다. 

중국인 관광객들은 정관장 홍삼의 품질을 최상으로 여기며, 천삼 등 고가의 ‘뿌리삼’에도 기꺼이 지갑을 열고 있어 면세점 매출비중 역시 정관장 평균에 비해 2.4배 높았다.

정관장의 최고급 프리미엄 라인 ‘황진단’은 서울 평창동・한남동과 대구 수성구 등 전통적인 부촌에서 인기다.

황진단은 정관장 홍삼과 귀한 전통 원료들의 상승 효과를 통해 기력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가격은 환 1개당 2만원대에 형성돼 있다. 

상위 0.5%의 ‘천삼’을 주원료로 하고 건강기능식품 최초로 금박을 적용한 신제품 ‘황진단 천 노블라인(20환)’의 경우에는 150만원대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음에도 상견례 및 거래처 등 VIP 선물로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관장의 ‘홍삼정에브리타임 필름’은 구강용해필름(ODF)에 정관장의 기술로 홍삼농축액을 압축시킨 필름으로 초경량이라 여행이나 야외 활동 시 휴대가 간편하고 어디서든지 손쉽게 섭취 할 수 있어 면세점에서 인기가 많다. 에브리타임 필름의 면세점 매출 비중은 전 제품 면세점 매출비중 대비 44% 가량 높다. 이 제품은 20대들의 반응이 뜨거워 매출비중도 정관장 평균과 대비해약 75% 정도 높았다.

‘상황버섯 달임액’, ‘영지차가버섯 달임액’은 대형병원 인근 매장에서 특히 인기가 많았다. 

정관장 매장에 따르면 병문안을 위해 선물로 구입하는 분들이 많았다. 서울 아산병원을 비롯한 대형병원 인근 매장들은 버섯 달임액류 매출 비중이 전체 평균 대비 5~10배 이상 높았다. 정관장의 버섯 달임액 2종은 5060 매출 비중이 62%에 달했다.

2030세대가 선호하는 ‘활기력’은 젊은 유동인구가 많은 수원 인계동, 대전 중앙로역에 위치한 매장에서 높은 판매를 기록했다. 2030세대의 선호도가 높은 만큼, 온라인을 통한 구매 역시 활발했다. 활기력의 온라인몰 매출비중은 정관장 평균에 비해 4.7배나 높았다. 

40대 이후 노화에 따라 비대해지는 전립선 때문에 불편감을 느끼는 고객들이 주로 구매하는 ‘홍삼오일알엑스진 클린’은 경동시장, 광장시장과 같은 서울의 대형 전통시장인근 상권과 탑골공원 등 50대 이상 유동 인구가 많은 매장에서 인기가 많았다. 연령대별 구매비중은 40대 18%, 50대 28%, 60대이상이 45%으로 본인이 섭취하기 위한 자가 구매자 비율이 높았다.

홍삼오일알엑스진 클린은 서울과 주요 광역시보다는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등 전 지역에서 골고루 판매됐다. 출시 후 별도의 광고 없이도 제품을 경험한 고객들의 입소문만으로 4차례 판매 모두 품절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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