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불며 먹는 겨울간식 열전
호호불며 먹는 겨울간식 열전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1.12.3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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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선된 재료 꽉채운 쫀득한 ‘X.O 만두’
귀여운 김토끼 인기일러스트 ‘보름달빵’
달콤짭조름한 초딩 입맛엔 옛날단팥빵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추운 겨울 입맛을 사로잡는 따끈한 간식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식품업계는 소비자들의 얼어붙은 입맛을 녹여줄 따끈한 먹거리들을 앞세워 겨울 채비에 나섰다. 호호 불어가며 먹는 만두와 호빵, 뜨끈한 국물과 함께 먹는 어묵, 달콤한 군고구마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오뚜기가 겨울 대표간식인 냉동만두 2종을 선보였다. 사진은 오뚜기의 '프리미엄 X.O. 슈마이'.
오뚜기가 겨울 대표간식인 냉동만두 2종을 선보였다. 사진은 오뚜기의 '프리미엄 X.O. 슈마이'.

쫄깃한 겉과 알찬 속으로 전 연령대의 사랑을 받는 ‘만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겨울 간식이다. 최근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갓 쪄낸 만두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냉동만두에 대한 반응도 뜨거워지는 추세다.

오뚜기는 엄선된 재료로 꽉 채운 ‘X.O. 만두’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오뚜기는 냉동만두 성수기인 겨울철을 맞아 배우 조인성을 ‘X.O. 만두’의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새로운 TV CF를 내보내고 있다. ‘X.O. 만두’는 ‘eXtra Ordinary(비범한, 놀라운)’라는 의미를 담은 오뚜기의 만두 브랜드로다. 교자와 슈마이, 굴림만두, 군만두 등 풍성한 제품군을 형성하고 있다.

‘X.O. 교자 고기’는 부드러운 만두피에 돼지고기, 쇠고기, 국내산 송화버섯, 새송이버섯 등을 큼직하게 썰어 넣은 만두소를 채우고 XO 소스로 감칠맛을 냈다. ‘X.O. 교자 새우&홍게살’은 통새우와 홍게살, 연육 등을 최적의 비율로 섞은 만두소와 쫀득한 만두피, XO 소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SPC삼립은 캐릭터 김토끼와 협업해 보름달빵 2종을 선보였다. 사진=SPC삼립
SPC삼립은 캐릭터 김토끼와 협업해 보름달빵 2종을 선보였다. 사진=SPC삼립

SPC삼립은 ‘김토끼’ 와의 협업상품으로 ‘보름달빵’ 2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보름달빵’은 귀여운 토끼 일러스트가 그려진 카스텔라 제품으로 45년간 사랑받은 SPC삼립 대표 인기상품 중 하나다.

SPC삼립은 부드럽고 폭신한 카스텔라 속에 생크림을 넣고 소보루를 얹은 ‘생크림 보름달빵’과 달콤한 초코케익 속에 초코크림, 초코칩을 넣은 ‘초코보름달’을 새롭게 선보였다. 패키지 전면에는 인기 캐릭터 ‘김토끼’를 입혔다.

‘김토끼’는 응원과 위로를 전하는 인스타그램 툰에 등장하는 토끼 캐릭터로 MZ세대에게 인기를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협업 제품은 빵 패키지 속에 김토끼 일러스트와 행운 메시지를 담은 캐릭터스티커 45종이 랜덤으로 들어있어 구매하는 재미를 더했다. 신제품은 전국 편의점, 슈퍼마켓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1월 중 냉장 디저트 2종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SPC삼립 마케팅 관계자는 “다가오는 임인년을 맞이해 행운 메시지를 담은 ‘보름달빵’과 함께 행복 가득한 한 해를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근대골목단팥빵은 달콤짭조름한 단팥방 등으로 구성된 '초딩입맛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사진=근대골목단팥빵
근대골목단팥빵은 달콤짭조름한 단팥방 등으로 구성된 '초딩입맛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사진=근대골목단팥빵

옛날빵 전문 베이커리 근대골목단팥빵이 ‘초딩 입맛’을 저격하는 달콤짭조름한 빵으로 구성된 ‘초딩입맛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직접 끓인 팥소와 견과류, 생크림을 가득 넣은 근대골목단팥빵 대표 메뉴인 ‘생크림 단팥빵’과 풍부한 녹차향의 ‘녹차생크림 단팥빵’, 상큼 달콤한 맛으로 인기인 ‘딸기생크림 단팥빵’이 담겨있다. 여기에 진한 초코맛 빵에 달콤한 초코칩이 오독오독 씹히는 초코파운드, 초딩 입맛이라면 거부할 수 없는 소세지낙엽빵, 크림치즈와 치즈가루를 듬뿍 넣은 크림치즈빵, 땅콩크림에 땅콩분태를 더한 땅콩크림빵 등 키덜트의 입맛을 저격하는 7가지 빵으로 구성했다.

근대골목단팥빵의 모든 메뉴는 20년 경력의 제과 기능장과 장인들이 손수 제조해 뛰어난 손맛을 자랑한다. 또, 방부제와 보존료 등을 일체 사용하지 않아 아이들도 안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돋보인다.

근대골목단팥빵을 운영하는 홍두당 정성휘 대표는 “초딩 입맛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 나온다는 것은 어른이 되어서도 아이 같은 감성과 취향을 즐기는 키덜트 트렌드가 입맛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초딩 입맛 먹거리는 키덜트족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나이가 어린 소비층에는 신선함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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