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건설家] 대우, 나이지리아 ‘와리 정유시설 긴급 보수공사’ 수주 등
[오늘의 건설家] 대우, 나이지리아 ‘와리 정유시설 긴급 보수공사’ 수주 등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6.2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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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나이지리아 ‘와리 정유시설 긴급 보수공사’ 수주 등
현대엔지니어링, 양산 복지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수주
대보건설, 소규모 도시정비사업서 3주 연속 수주로 좋은 성과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24일 나이지리아국영석유공사(NNPC)의 자회사인 와리정유화학(WRPC)이 발주한 ‘와리 정유시설 긴급 보수 공사(Warri Refinery Quick Fix PJ)‘를 수주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대우건설이 6400억원 규모의 나이지리아의 노후 정유시설의 긴급보수공사를 진행한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6400억원 규모의 나이지리아의 노후 정유시설의 긴급보수공사를 진행한다. 사진=대우건설

총 공사금액은 미화 약 4억 9232만 달러(원화 약 6404억원, VAT 포함)이며, 공사기한은 2022년 7월부터 2023년 12월까지이다. 총 3개 공정 중 패키지1, 2의 공사기한은 확정되었으나 패키지3 공사는 향후 발주처와의 협의 및 승인 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나이지리아 남부 와리항(Warri Port)에서 북쪽으로 8.5km 지점에 위치한 기존 와리 정유시설(Warri Refinery)의 석유 생산품을 생산하기 위해 시운전 단계까지 긴급 보수하는 공사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쿠웨이트, 오만, 사우디 등지에서 정유시설을 건설한 실적에다 주력시장인 나이지리아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인도라마 석유화학공단 암모니아&요소생산시설 Ⅰ/Ⅱ, NLNG Train7 등)과 인적·물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빠른 사업 진행을 원하는 발주처와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이번 공사를 수의 계약으로 수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나이지리아 내 노후 정유시설과 신규 정유시설 증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실적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향후 정유시설 위탁운영 사업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높였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과 NNPC社는 이번 LOA 서명 후 8주내에 상세 계약조건을 담은 최종계약서를 마련해 법리 검토를 거친 뒤 확정 내용을 공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양산 복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사진=양산 복지아파트 재건축_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이 양산 복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사진=양산 복지아파트 재건축_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 양산 복지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수주

현대엔지니어링이 6월 26일 ‘양산 복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양산 복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경남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502-3번지 그린피아아파트를 지하 3층 ~ 지상 25층 4개동, 총 453세대 규모로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1074억원이다.

부산 2호선 남양산역 및 경부고속, 중앙고속 등을 통해 부산, 김해 등 인근 도시로의 접근성이 높고 부산 도시철도 노선 연장과 양산경전철 개통이 계획되어 있어 광역교통 및 대중교통 인프라가 두드러지는 현장이다.

또 도보권내에 범어초등학교, 황산초등학교, 범어중학교, 신주중학교 등 다수의 학교가 위치하고 있으며,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등도 인근에 자리잡고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양산시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브랜드와 빠르고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사업 조건이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평가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양산 정비사업 최초 힐스테이트 브랜드와 외관 특화가 적용된 단지로 양산시 내 독보적 랜드마크를 건설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보건설이 3주연속 소규모 도시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사진=대보건설
대보건설이 3주연속 소규모 도시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사진=대보건설

대보건설, 6월에만 3주 연속 도시정비사업 수주

대보그룹(회장 최등규)의 건설계열사인 대보건설이 6월 들어 연달아 3건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소식을 알렸다.

대보건설은 최근(6월 25일) 시흥 부강·제성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천 청자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6월 11일), 창원 내동 한화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6월 18일)의 시공사로도 선정됐다.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 27-2번지(신천로 80번길 14)에 위치한 부강·제성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지하 2층~ 지상 15층 2개동, 145가구(일반분양 2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으로 공사기간은 약 25개월이다.

단지 반경 500m 이내에 서해선 신천역이 위치하며, 신설예정인 제2경인선 신구로선이 인접하고 다수의 교육시설이 위치하여 교통환경 및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2014년 아파트 브랜드 하우스디(hausD)를 출시한 대보건설은 최근에는 조직과 인력을 확충하고 도시정비사업에 역량을 집중해왔다. 그 결과 올해에만 4건, 지난해부터는 총 7건을 수주하여 소규모 정비사업에서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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