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상반기 매출ㆍ영업익 역대 최대
KT, 상반기 매출ㆍ영업익 역대 최대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8.1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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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매출 12조5천899억원 역대 최대
B2B 수주액 전년 동기 대비 33% 급증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KT가 올 상반기 역대 최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KT(대표이사 구현모)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로의 성공적인 전환과 핵심 성장사업 중심의 그룹 포트폴리오 안착으로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 늘어난 12조5899억원, 영업이익은 1조85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상반기 기준 연결 매출은 역대 최대 실적이다.

KT가 올 상반기에 역대 최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사진=KT

2022년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6조312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4592억원으로 집계됐다.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4조 517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6% 감소한 3035억원을 기록했다. ‘kt cloud’를 포함할 경우 KT의 2분기 별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4조5934억원으로 실적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KT는 올해 4월 ‘kt 클라우드’ 출범으로 인한 Cloud/IDC 사업 이관 영향에도 기존 유무선 통신사업의 견조한 실적과 DIGICO/B2B(기업간 거래) 영역에서의 성장으로 매출 성장을 이어나갔다.

(왼쪽부터)KT 구현모 대표와 협력사 베어로보틱스 김준수 대표가 파트너스데이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T
KT가 올 상반기에 역대 최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사진=KT

KT는 인플레이션 등 대외환경 변화로 인한 비용 증가와 일회성 인건비 영향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DIGICO/B2B 중심 성장과 성공적인 그룹 포트폴리오 개편으로 사업 성장세가 이어졌다.

유·무선 사업(Telco B2C)은 5G 가입자가 증가세를 이어나가며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약 54%인 747만명을 기록했다.

홈 유선전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했으나, 고품질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로 기가인터넷 판매 비중이 늘어나며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성장했다.

IPTV 사업은 ‘보는 TV’에서 ‘즐기는 TV’로 서비스 커버리지를 넓히기 위해 고객의 니즈에 맞춰 컨텐츠를 선택할 수 있는 ‘초이스 요금제’로 개편했다. 고객의 다양한 콘텐츠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이러한 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1% 성장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B2B 분야에서의 선전이 빛났다. B2B 사업의 수주액은 상반기 기준 전년 대비 33% 성장했다. KT는 핵심 인프라와 차별적인 서비스를 바탕으로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수요 확대에 발빠르게 대응해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진 KT CFO 전무는 “올해 상반기에는 국내 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하고 운동장을 넓혀, 기존 사업 영역을 확장시켜 KT의 가치를 재평가 받겠다는 전략이 주효했다”며 “하반기에도 KT의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의 성장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며 성과를 입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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