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은 이렇게... 기업 ESG 성과 주목
ESG 경영은 이렇게... 기업 ESG 성과 주목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8.0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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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솥, 벨기에 EU본부서 친환경 모델 주목
한국타이어· 한샘, ESG 경영 보고서 발간
도미노피자, 가맹점 지원 프로그램 ‘T.A.T’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한솥도시락, 한샘, 한국타이어, 도미노피자 등이 잇달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한솥] 사진_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전달된 한솥 환경보고서.jpg
한솥이 본사 ESG 활동과 친환경 모델이 EU 본부에서 모범사례로 주목받았다고 9일 밝혔다. 사진=한솥

국내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은 본사 ESG 활동과 친환경 모델이 EU(유럽연합) 본부에서 모범사례로 주목받았다고 9일 밝혔다.

한솥은 지난달 28일 ESG 분야 협력을 위해 벨기에 브뤼셀의 EU 본부를 방문한 UN SDGs 협회는 EU 유럽경제사회위원회(EESC)의 농업·지역개발·환경·식품부문 위원장과 만나 한솥을 포함한 국내 기업의 다양한 ESG 활동을 소개했다.

한솥은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합리적인 가격과 한끼 식사로 충분한 영양성분을 가진 균형 잡힌 식품이라는 점, 지역사회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채소를 활용해 농업을 증진하고 있다는 점, 전 세계 각 지역의 친환경 재료를 직접 수급하여 유통과정의 비용문제를 줄이고 소비자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음식을 직접 제공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한솥의 환경 모델도 소개됐다. 건식 세척방식을 적용한 무세미쌀을 사용해 연간 약 3만톤 이상의 물을 절약하고 폐페트병을 활용한 유니폼, 플라스틱 사용량을 30% 줄인 숟가락 등을 적용하고 있다. 이 밖에 장기적으로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위해 다회용 수저세트를 별도 제작, 판매하고 있다.

UN SDGs 협회 관계자는 ”EU는 식품 안전전략과 지속가능한 식품생산 등의 이슈를 그린딜 정책의 핵심과제 중 하나로 생각하고 식품기업의 혁신사례를 관심있게 보고 있다”며 “한솥의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 사례는 충분히 유럽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내용이다“고 말했다.

[사진자료1] 한국타이어, 지속가능경영 담은 ‘2021,22 ESG 보고서’ 발간.jpg
한국타이어가 지속가능경영 담은 ‘2021,22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와 ㈜한샘은 2021년 한 해 동안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 중장기 전략을 담은 ESG 보고서를 각각 발간했다.

13회째 발간된 한국타이어의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새롭게 수립한 ESG 비전 체계에 따라 ▲환경 친화적 순환 구조(Eco Value Chain) ▲지속가능 제품(Sustainable Product) ▲책임있는 참여(Responsible Engagement) 등 세가지 우선 순위 항목별로 활동 성과를 보고했다.

특히 최근 글로벌 공통 이슈로 떠오른 기후위기 해결에 적극 동참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탄소중립 로드맵’을 하이라이트 섹션에서 상세하게 다뤘다. 더불어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권고안에 따른 보고도 전년 대비 강화했다.

[한샘사진자료 2] 한샘은 파주 광탄 119안전센터 환경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jpg
한샘이 지난해 ESG 경영 성과와 올해 전략 과제 추진 사항 등의 내용이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한샘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의 보고서에는 지난해 한샘의 ESG 경영 성과와 올해 전략 과제 추진 사항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샘은 지난 2021년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ESG 경영 체계를 강화한 바 있다.

올해는 ▲온실가스 배출 관리 강화 ▲친환경 제품 개발 ▲지속적 지역사회 공헌활동 ▲일과 삶의 균형 구축 ▲협력사 동반성장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진태 한샘 대표는 “한샘은 재무적 수치뿐만 아니라 환경·사회·거버넌스와 같은 비재무적 가치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 체계를 구축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며 “모든 임직원이 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홈 리빙 분야에서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미노피자는 가맹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가맹점과의 상생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도미노피자

배달 피자 브랜드 도미노피자는 가맹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가맹점과의 상생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도미노피자가 2012년 도입한 가맹 상생 프로그램 ‘T.A.T’(Turn Around Team)는 매출 부진을 겪는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본사가 프로모션 비용을 지원해주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올 2분기(4~6월) 지원 결과 전년 대비 최대 21%의 매출 증대 효과를 거뒀으며, 특히 작년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최대 48.5% 상승하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이 외에도 도미노피자는 지난해 자체 위생 평가 제도인 OER(Operations Evaluation Report) 제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매장과 매년 우수매장을 선정해 시상하는 등 다양한 지원활동도 시행하고 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 위해 여러 상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의 성장을 도모하는 등 내실을 다지는 데 공을 들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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