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社, 휴가철 트래픽 집중 통신망 점검
이통 3社, 휴가철 트래픽 집중 통신망 점검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3.07.2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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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집중 지역 네트워크 품질 모니터링 강화
500여개 휴양지 통신품질 집중관리 대상 지정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비 트래픽 용량도 증설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엔데믹 후 첫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통신 3사가 인기 관광지의 통신망 점검을 진행하는 등 트래픽 관리에 나섰다.

이번 여름은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이후 처음 맞는 휴가철로 예년 대비 피서객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특별 소통대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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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통신 3사가 인기 관광지의 통신망 점검을 진행하는 등 트래픽 관리에 나섰다. 사진=LG유플러스

전국 주요 관광지 및 해수욕장 등은 물론 해외여행객 증가에 따라 국제 로밍 관련 트래픽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통신 3사가 대비에 돌입했다.

KT는 하계 휴가철 극성수기인 7월말부터 8월초까지 휴양지의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전국 휴양지에서 불편함 없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 품질에 대한 집중 감시를 진행한다.

특히 전국 500여 개의 휴양지를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해당 지역에 구축된 기지국을 24시간 집중 관제하며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긴급 복구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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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KT는 “올 여름에도 고객들이 불편 없이 즐거운 휴가를 보내도록 네트워크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도 해수욕장 및 캠핑장, 고속도로 등 트래픽 집중이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네트워크 품질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전국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사전 품질 점검을 마쳤고 트래픽 집중을 대비해 용량 증설을 시행했다. 특히 리조트를 중심으로 NW 장비를 증설해 전국 어디에서도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지역축제를 맞아 관광객들이 통신 서비스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이동기지국 등을 지원해 원활한 통신 품질에 문제가 없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내달 1일부터 전북 부안에서 개최되는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행사를 대비해 장비 증설 및 이동기지국 등을 지원, 트래픽 용량 증설을 통한 안정적인 통신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한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행사 지역 통화품질 점검 및 상시 품질 점검 등을 통해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지원하고, 예기치 못한 장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네트워크 이원화 ▲과부화 자동제어 ▲행사지역 집중 감시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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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텔레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도 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했다.

SKT는 SKB, SK오앤에스 및 홈앤서비스와 함께 7월 마지막주부터 8월 31일까지 지역별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한다.

SKT는 이 기간 동안 주요관광지 및 해수욕장, 캠핑장, 휴양림, 리조트와 고속도로 등 트래픽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품질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앞서 3월 전국 기지국에 적용한 무선 네트워크 품질 관리 AI 솔루션인 A-STAR(Access-Infra Service for Targeting & Action Recommendation)를 적극 활용해 휴가철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전북 부안에서 개최되는 제 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를 위해 이동기지국 및 추가 기지국을 설치하고 현장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성진수 SKT 인프라서비스CT담당은 “코로나19 종식 후 처음 맞는 여름 휴가철에 많은 트래픽 증가가 예상된다”며 “SKT 고객들이 즐거운 여름 휴가를 만끽할 수 있도록 통신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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