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맞은 유통가, ‘한글날 에디션’으로 아름다움 알려
한글날 맞은 유통가, ‘한글날 에디션’으로 아름다움 알려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3.10.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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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식품, ‘하늘보리 특별판’ 한글알리기
원스피리츠, ‘원소주 한글날 한정판’ 출시
노랑통닭, ‘티니타이거’와 한글날 기념행사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유통업계가 한글날을 맞아 한글날맞이 특별제품을 출시하는 등 한글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고 있다.

노랑통닭은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노랑통닭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은 9일 한글날을 맞아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하루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말’, ‘한글날의 역사’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고 경품으로 한글날의 유래, 기념, 역사 등의 내용을 한글로 표현한 ‘윗도리’를 경품으로 선착순 제공한다.

한글 경품 제작에는 한글과 한국 전통문화를 재해석해 친근하고 유쾌하게 소개하는 의류 상표 ‘티니타이거(Teenytiger)’가 함께 참여했다. 특히 한글날 기념 행사는 고유 한글 상표명을 사용하는 노랑통닭과 ‘입는 한글’ 문화를 만들기 위해 한글체를 활용해 옷을 제작하는 티니타이거가 만나 한글날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 참여 방법은 노랑통닭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채널 내 게재된 한글날 게시물을 개인 채널에 공유하면 된다.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노랑통닭X티니타이거 협업 윗도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노랑통닭 관계자는 “한글날은 고유 한글 상표명을 가진 노랑통닭에게도 특별한 날”이라며 “한글날이 단순히 연휴가 아닌 우리말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웅진식품은 한글날 577돌을 맞이해 ‘하늘보리’ 한글날 에디션을 출시했다. 사진=웅진식품

웅진식품은 한글날 577돌을 맞이해 ‘하늘보리’ 한글날 에디션을 출시했다.

하늘보리 한글날 에디션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한글날 기념 문화축제인 ‘2023 한글주간’과 함께 선보인다. 기존 BI ‘하늘’ 글자에 기역과 니은을 더해 ‘한글보리’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한자로 기재된 ‘茶(차)’ 역시 한글로 적용했다. 패키지 하단에 한글주간 캠페인 포스터도 함께 만나볼 수 있으며, 제품 내 QR코드를 스캔하면 2023한글주간 누리집으로 연동된다.

웅진식품은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하늘보리 K-TEA 캠페인’의 일환으로 ‘우리 한글’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달 4일부터 10일까지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진행되는 2023한글주간 행사에서 하늘보리 인증샷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0일 출시한 하늘보리 서체도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하늘보리는 이번 한글날 스페셜 에디션 출시를 맞이해 지난 1일 G마켓에서 론칭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하늘보리 한글날 에디션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빅토리아 하이볼향 등 다양한 웅진식품 인기 음료도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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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피리츠가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담은 ‘원소주 오리지널 한글날 한정판’을 출시한다. 사진=원스피리츠

원스피리츠는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담은 ‘원소주 오리지널 한글날 한정판’을 출시한다.

이번 에디션은 이번 한글날 한정판은 모든 디자인이 온전히 한글로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기존의 W 로고를 유지하면서, 태극기 사괘와 태극 문양을 활용해 ‘원소주’ 제품명을 한글로 표기해 전통성을 강조했다.

여기에 ‘한국 전통 옹기 숙성’이라는 문구를 추가해 전통 숙성 방식을 알렸다. 여기에 박재범 손글씨를 담은 패키지 디자인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원소주 오리지널 한글판 한정판은 5일부터 원소주 자사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박재범 원스피리츠 대표는 “이번 한글날 한정판은 미국 진출을 시작으로 증류식 소주와 한국만의 주류 문화를 전세계적으로 알린 것을 기념하고 진정한 한국 소주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제품”이라며 “원소주 한정판을 통해 우리가 한글을 멋지게 지켜가고 있는 것처럼 술에 관해서도 한국 전통 방식의 증류법을 지켜나가는 것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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