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입 승용차 2만2천565대 신규 등록…전년比 5.7%↓
9월 수입 승용차 2만2천565대 신규 등록…전년比 5.7%↓
  • 이승렬 기자
  • 승인 2023.10.06 17:5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한 벤츠 E250. 사진=벤츠
벤츠 E250. 사진=벤츠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이 국내 경기 침체 여파로 작년 동월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같은달(2만3928대) 보다 5.7% 감소한 2만2565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전월(2만3350대) 보다는 3.4% 감소했다. 9월까지 누적대수는 19만7742대로 전년 동기의  20만0210대보다 1.2% 감소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추석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와 일부 브랜드의 신차출시를 앞둔 재고 소진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업계는 경기침체 여파가 판매량 감소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9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벤츠 6971대가 비엠더블유 6188대를 근소하게 제치고 두달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볼보 1555대, 아우디 1416대, 폭스바겐 1114대가 3~5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렉서스 916대, 미니 738대, 토요타 712대, 포르쉐 695대, 쉐보레 563대, 랜드로버 315대, 지프 296대, 폴스타 292대, 포드 181대, 푸조 172대, 혼다 105대, 벤틀리 60대, 캐딜락 55대, 지엠씨 52대, 링컨 52대, 람보르기니 49대, 마세라티 30대, 디에스 18대, 롤스로이스 15대, 재규어 5대의 순이었다.

9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250(1,991대),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MATIC(728대), 비엠더블유 320(633대) 순서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1만1979대(53.1%), 2000~3000cc 미만이 6076대(26.9%), 3000~4000cc 미만 749대(3.3%), 4000cc 이상 422대(1.9%), 기타(전기차) 3339대(14.8%)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9633대(87.0%)로 일본 1733대(7.7%), 미국 1199대(5.3%) 순이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9588대(42.5%), 하이브리드 6779대(30.0%), 전기 3339대(14.8%), 디젤 1904대(8.4%), 플러그인하이브리드 955대(4.2%)의 순으로 많이 팔렸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2565대 중 개인구매(1만3922대)가 61.7%, 법인구매( 8643대) 38.3%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434대(31.8%), 서울 2941대(21.1%), 인천 869대(6.2%) 순이었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082대(35.7%), 부산 2037대(23.6%), 경남 1171대(13.5%) 순으로 집계됐다.


이승렬 기자 news@ezyeconomy.com

관련기사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