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고분해능 투과전자현미경’ 도입 기념식·세미나 개최
숭실대, ‘고분해능 투과전자현미경’ 도입 기념식·세미나 개최
  • 김선주 기자
  • 승인 2023.10.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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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과전자현미경, 확대율·해상력 높아 연구실서 범용성 있게 사용중
숭실대 “연구개발 성과 향상, 수익증대 위해 다양한 첨단장비 구축”

[이지경제=김선주 기자] 숭실대학교가 첨단 연구 장비인 ‘고분해능 투과전자현미경(TEM)’을 도입했다.

26일 숭실대는 해당 장비 도입을 기념하는 세미나와 기념식을 각각 진행했다.

숭실대는 ‘고분해능 투과전자현미경(TEM)’ 장비 도입 기념식과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숭실대학교
고분해능 투과전자현미경(TEM). 사진=숭실대학교

TEM은 전자기장을 투과시키는 방식으로 시료의 상을 구현하며, 광학현미경에 비해 확대율과 해상력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고해상도 결정구조 분석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소재의 물성을 파악할 수 있다.

이러한 높은 분해능과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TEM은 교내 연구실 뿐 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의 연구개발 활동에 범용성있게 사용된다.

숭실대는 TEM 도입으로 학교 연구성과 향상과 산학 공유협업 성과지표인 공용장비 활용 기업수와 운영 수익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투과전자현미경 장비 도입 세미나와 기념식 순으로 운영됐다.

먼저 강동영 연세대 공동기기센터 팀장의 ‘공동기기센터 운영 노하우’ 강연과 정후영 울산과기대 교수의 ‘공동기기센터에서 TEM의 운영 및 활용’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김병효 숭실대 신소재공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QR코드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실시간 전문가 패널 토론이 이뤄졌다.

끝으로 투과전자현미경이 설치된 형남공학관에서의 기념식을 끝으로 행사는 성료됐다. 

장범식 숭실대 총장은 “본교 연구자들의 연구가 일취월장하기 바라며 나아가 본교의 공동기기센터가 국가 연구경쟁력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욱 숭실대 공동기기센터장은 “본교 공동기기센터는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 성과 향상과 수익증대를 위해 다양한 첨단장비들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많은 이용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선주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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