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가 직접] 'HOT'한 그 곳, 동대문엽기떡볶이 팝업스토어
[이지가 직접] 'HOT'한 그 곳, 동대문엽기떡볶이 팝업스토어
  • 김선주 기자
  • 승인 2023.10.31 11:5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브랜드 21주년 기념, 11월21일까지 성수서 팝업스토어 운영
미취학아동 방문객 많아, 콘치즈 엽기떡볶이 남녀노소 인기
동대문엽기떡볶이가 내달 12일까지 서울 성수에서 브랜드 21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사진=김선주 기자

[이지경제=김선주 기자] 동대문엽기떡볶이가 내달 12일까지 서울 성수에서 브랜드 21주년을 기념한 팝업스토어를 연다. 공간마다 놀거리를 다양하게 마련하고 이 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한정 메뉴까지 준비했다는 게 특징이다.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참석이 가능하며, 동대문엽기떡볶이의 캐릭터 더기와 여비를 활용한 굿즈도 증정하고 있다.

동대문엽기떡볶이(이하 엽기떡볶이) 팝업스토어 입구에 도착하면 놀이공원에서 볼 법한 텐션 높은 직원이 방문객을 맞아준다. 현장 접수를 한 방문객은 줄을 서서 대기해야 한다. 사전 접수자는 왼쪽 라인으로 먼저 들어갈 수 있다.

팝업스토어를 들어서면 엽기떡볶이의 21년 발자취를 볼 수 있는 벽과 초대형 엽기떡볶이 모형이 나온다. 2002년 '땡초 불닭발' 상호로 동대문 본점을 오픈하며 출발했다. 올해 590호점을 돌파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엽기떡볶이의 21년 발자취를 볼 수 있는 벽과 초대형 엽기떡볶이 모형, 6개 구역의 이벤트존을 체험할 수 있다. 사진=김선주 기자

엽기떡볶이는 동종업계 최초로 떡공장을 설립했으며 가맹사업을 시작한 순간부터 14년 동안 가격(1만4000원)을 동결했다. 동결이 가능했던 이유는 근로환경 개선 등 '근로 동기부여'로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엽기떡볶이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EVENT ZONE으로 이동하면 총 6개의 구역으로 나뉜다. 순서에 상관없이 돌아볼 수 있어 줄이 짧은 곳부터 둘러보면 된다. ▲안내데스크 ▲엽떡네컷 ▲엽떡에 퐁당퐁당 ▲도전 엽떡 어택 ▲랜덤 뽑기 머신 ▲취식티켓 부스의 순으로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안내데스크에서는 웰컴키트를 받을 수 있다. 취식티켓 부스에서는 ▲마라떡볶이 ▲마라로제 엽기떡볶이 ▲콘치즈 엽기떡볶이를 맛볼 수 있다. 

엽기떡볶이 앱을 회원가입하면 취식티켓을 받을 수 있으며 ▲마라떡볶이 ▲마라로제 엽기떡볶이 ▲콘치즈 엽기떡볶이 중 한 가지를 맛볼 수 있다. 사진=김선주 기자

마라떡볶이는 마라탕을 좋아하는 소비자라면 만족할 만하다. 강하진 않은 마라향이 알싸하게 퍼진다. 분모자를 비롯해 다양한 마라탕 재료들이 들어가 있다. 현장에 있던 관계자에 따르면 콘치즈 엽기떡볶이가 10~20대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실제로 팝업스토어에는 미취학 아동 방문객도 있었다. 콘치즈 엽기떡볶이를 맛 보더니 "맛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른 메뉴에 비해 덜 맵기 때문에 남녀노소 불문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기자는 마라떡볶이보다는 콘치즈 엽기떡볶이가 더 맛있었다. 콘치즈 조합은 맛이 없을 수 없다.

취식티켓을 받기 위해서는 엽기떡볶이 앱에 회원가입이 돼 있어야 한다. 또 6개 구역 중 2개 이상의 구역에 대한 스탬프를 받아야 랜덤 뽑기머신 이용이 가능하다.

랜덤 뽑기머신 구역에서는 총 18가지의 상품이 준비됐다. 엽떡앱 할인쿠폰부터 시작해서 더기 모찌쿠션, 엽떡 그립톡 등이다.

모든 체험을 다 즐기고 나면 팝업스토어 방문 후기를 남길 수 있는 벽면이 나온다. 형형색색의 펜으로 자유롭게 후기를 남기면 된다. 이후 퇴장 직전의 마지막 코너에서는 더비와 여비의 캐릭터 굿즈를 판매한다.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엽기떡볶이 밀키트도 판매하고 있다. 구매 시 보냉백에 포장해 준다.

팝업스토어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주말에는 방문객이 많아 대기줄이 길다. 현재는 일자별 예약 가능 인원이 모두 마감돼 사전 예약이 불가능할 정도로 인기다.

팝업스토어를 방문 한 한 20대 소비자는 "일단 엽기떡볶이를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신청했다"며 "친구와 함께 사진도 찍고 엽기떡볶이도 먹고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news@ezyeconomy.com

관련기사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