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은 한우 먹자…유통가 한우 50% 할인 판매
11월1일은 한우 먹자…유통가 한우 50% 할인 판매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3.10.3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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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협회‧한우자조금‧농협‧대형마트서 한우먹는날 행사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1년중 한우를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날은 11월1일 ‘한우먹는 날’이다.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을 맞아 대규모 온오프라인 할인 판매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유통가에서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을 맞아 대규모 온오프라인 할인판매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한우자조금

전국한우협회는 한우의날(한우데이)를 기념해 전국적으로 한우고기를 최대 50%할인판매하고 숯불구이축제 등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한우협회는 온국민이 단 하루만이라도 부담 없이 한우를 먹을 수 있도록 한우농가 거출금인 한우자조금을 투입해 대규모 할인행사와 문화공연, 숯불구이축제를 진행한다.

11월1일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는 한우버거를 비롯해 한우 토르망치 바비큐 등 한우요리 시식회와 한우스테이크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2023 한우문화공모전 시상식과 공연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우먹는날 행사는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시행된다. 지역별 할인판매가격과 숯불구이축제 진행 여부는 전국한우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11월 1일은 온국민이 한우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한우농가의 진심을 전하는 날이다”며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이 세계가 한우먹는날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한우를 즐기고 더욱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붙임1) 2022년 한우먹는날.jpg
사진=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도 대규모 온·오프라인 한우 할인판매 행사를 개최한다.

11월5일까지 약 열흘간 진행중인 한우 할인판매 행사에는 농축협매장,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이 참여하며 대형마트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한우자조금도 11월3일까지 ‘온라인 한우장터’를 개최하고 대형마트 정상가 대비 최대 60%까지 한우를 할인해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강원한우(강원), 녹색한우(전남), 대관령한우(강원), 안동비프(경북), 우리한우365(경북), 장수한우(전북), 지리산순한한우(전남), 참품한우(경북), 토바우(충남), 경북대구한우 한우왕(경북), 홍천한우(강원) 등 전국 총 11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온라인 한우장터에서는 1++등급부터 1등급까지의 한우 등심·채끝 등 구이류와 불고기·국거리·양지 등 품질 좋은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전국 9만 한우 농가가 납부한 한우자조금으로 마련된 행사이니 한우 농가에도 힘이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농협

농협은 전국 470여 개 하나로마트에서 ‘한우의 날 맞이 한우할인 판매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11월1일 한우의 날을 맞아 전 국민이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를 드실 수 있도록 1+~ 2등급 구이류(등심․안심․채끝) 및 불고기․국거리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진행 매장 및 자세한 내용은 농협경제지주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농협은 올해 들어 한우 뿐 만 아니라 우유 가격 인상 최소화, 닭고기 반값 할인행사, 김장철 돼지고기 할인 등 소비자 물가 안정 및 축산물 소비 증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사진=농협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농협은 올해 다양한 한우 할인행사를 통해 물가 안정과 수급 조절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로 가계 부담을 최소화하고 소비자 물가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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