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삼성SDI 앞세워 인재사냥 나서
이재용 부회장, 삼성SDI 앞세워 인재사냥 나서
  • 김성미
  • 승인 2021.09.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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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가 가장 취업하고 싶은 곳 1위 ‘삼성’
SDI, 하반기 채용 시기 앞두고 대대적 정비

[이지경제=김성미] 최근 한 설문에서 구직자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곳으로 삼성이 뽑히면서, 삼성SDI가 인재를 맞이할 태세를 완벽하게 갖췄다.

삼성SDI 기흥사업장의 연구동. 사진=삼성SDI
삼성SDI 기흥사업장의 연구동. 사진=삼성SDI

삼성SDI 관계자는 하반기 본격적인 채용철을 ‘일하고 싶은 회사’로 변신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삼성SDI가 2018년부터 올해 초까지 전국 모든 사업장의 근무 환경개선 활동을 마무리한 것이다.

이기간 삼성SDI는 연구동 신축, 설비연수센터, 인재개발센터 등 연구개발(R&D)과 교육 인프라 강화 등을 비롯해 사내 식당, 체력단련장, 편의시설도 새단장 하는 등 근무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이번 개선은 향후 급성장이 예상되는 배터리산업과 관련해 기술 인력과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 발굴과 육성의 중요성을 평소 강조한 이재용 부회장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삼성SDI는 설명했다.

우선 삼성SDI는 경기 용인 본사에 R&D 능력 제고를 위한 연구동을 신축했으며, 설비연수센터를 통해 현장에서 설비와 관련된 이론과 실습 교육을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비했다. 인력개발센터에서는 어학 교육 프로그램 등을 보충해 임직원의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준다.

삼성SDI는 직원 편의시설도 보강했다.

사내 식당과 체력단련장, 회의실과 카페, 공원 임직원이 매일 이용하는 공간을 새롭게 꾸며, 업무 외적인 부분까지 세심하게 배려했다. 사내 식당은 한식, 중식, 양식, 건강식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체력단련장도 오성급 호텔 수준의 설비를 지녔다.

삼성SDI 기흥사업장 전경. 사진=삼성SDI
삼성SDI 기흥사업장 전경. 사진=삼성SDI

기흥 본사의 경우 로봇 바리스타가 커피를 제조하고 제공하는 로봇 카페, 울산 사업장의 경우 야외 카페 등 임직원이 근무 시간에 심신을 달랠 수 있도록 했다.

이중 천안 사업장 스디 파크(SDI Park)는 운동장을 공원으로 꾸민 것으로, 임직원은 현재 이곳에서 도시락 간담회, 산책 등을 하면서 근무 중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

삼성SDI 관계자는 “한 취업포털이 최근 실시한 설문에서 2030 세대는 직장 선택시 일과 휴식의 균형, 우수한 복지제도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응답했다“며 “삼성SDI는 전기차 시대를 앞두고 우수 인재 확보와 다양한 인재육성 제도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지원 복지 제고를 위해 주력할 것”이라고 말헸다.

한편, 삼성SDI는 이들 개선 활동을 유튜브에서 소개한다.


김성미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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