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앞장”…온실가스 감축 높이 평가받아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오리온이 최근 열린 ‘제47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 금상을 포함해 총 3개상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온실가스 절감 노력과 성과 등 친환경 경영을 인정받은 결과다.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산업계의 전국체전이다. 근로자들의 현장 개선 사례 등을 공유하고 품질혁신 기반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매년 진행된다. 올해는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288개 팀이 15개 부문에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에너지·기후변화 부문에 오리온 청주공장과 익산공장이 출전해, 스낵 제조공정 설비들의 에너지 소비량 정밀분석 및 설비개선 등을 통한 온실가스 절감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청주공장 ‘온리 오리온’ 분임조는 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 금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전력 절감장치 설치, 냉각수 순환펌프 교체, 공조설비 개선 등을 통해 생산량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나타내는 ‘온실가스 배출 원단위’를 기존 대비 9.3% 감축한 것이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익산공장 ‘스트롱 오리온’ 분임조는 고효율 냉동기 교체, 외기 활용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존 대비 3.7% 줄이는 성과를 내면서 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업무 효율화를 평가하는 사무간접 부문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다. 서울 본사 ‘스마트 오리온’ 분임조는 자산관리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자산 관리시간을 12.1% 단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상을 수상했다.
오리온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법인의 생산 설비 개선 및 투자를 지속하며 친환경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임직원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노력이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 성과로 이어지고 이를 인정받게 됐다”며 “한국에서 축적한 온실가스와 에너지 절감 노하우를 해외 법인에도 적용하는 등 그룹 차원의 글로벌 친환경 경영을 지속적으로 심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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