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전 세계적인 감염병 사태로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설 선물로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의의 인기도 함께 올라가고 있다.
실제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 건기식 시장은 크게 확대됐고 건기식 선물수요도 늘었다.
13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5조원 규모의 국내 건기식 시장에서 선물 수요는 전년대비 7.2% 증가했다. 이 가운데 선물시장 내 1위를 차지한 ‘홍삼’의 점유율은 61.1%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KGC인삼공사는 다음달 3일까지 ‘올 설엔 서로의 응원이 되어주세요’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연초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가족과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19종의 다보록 선물세트를 비롯해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톤, 화애락, 홍천웅, 홍이장군, 아이패스, 천녹, 황진단 등 인기 제품에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비대면 명절 선물을 미리 준비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이달 16일까지 ‘얼리버드 행사’를 진행한다. 정관장 제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정관장 포인트를 2배 적립해준다.
카카오·네이버페이 결제 혜택도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페이로 15만원, 3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각각 1만원, 2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페이로 같은 금액을 결제한 고객에게는 1만원·2만원 네이버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2030세대를 위한 ‘2022년, 힘내라 20대’ 캠페인도 마련했다.
정관장 멤버스에 신규 가입한 20대 고객 전원에게 정관장 포인트 1만점을 제공하고, 정관장 매장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과 정관장몰에서 3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이벤트 응모를 통해 각각 2022명에게 정관장 활기력을 준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건강 트렌드가 확산되고, 농수산물 선물가액 범위도 20만원으로 상향되면서 정관장 홍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프리미엄 라인에 대한 혜택을 강화해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