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높이는 건강한 ‘상호협력’ 이어져
면역력 높이는 건강한 ‘상호협력’ 이어져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1.1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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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벳-건국대 동물암센터, 반려동물 암진단·치료 관련 협력
시나몬랩, 濠 머레이사 제품 독점 국내 유기농제품시장 공략
이뮨온시아, 면역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중국서 임상1차 승인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건강관련 바이오 기업들이 상호 협력하며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반려동물의 암진단과 치료에 그린벳과 건국대 KU동물암센터가 협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시나몬랩은 호주 최대 유기농제품 생산기업과 독접계약을 맺고 국내 유기농제품 시장공략에 나선다. 이뮨온시아는 중국 파트너사를 통해 중국내 항암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 시험을 시작한다.

반려동물 관련기업 그린벳은 건국대학교 부속동물병원 ‘KU동물암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GC셀 자회사 그린벳과 건국대학교 부속동물병원이 반려동물의 진단 및 치료와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그린벳
GC셀 자회사 그린벳과 건국대학교 부속동물병원이 반려동물의 진단 및 치료와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그린벳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반려동물 암 진단과 치료를 위해 상호 협력하며 전국의 동물병원에 검사서비스 제공할 예정이다.

그린벳은 항암제 반응성 예측검사와 BTA(Bladder tumor analytes), BRAF 유전자 검사 등 암의 진단 및 치료에 필요한 검사 위수탁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KU동물암센터는 검사 시행과 진단결과를 제공함으로써 반려동물의 치료를 돕는다.

건국대학교 부속동물병원 KU동물암센터는 국내 수의과대학에 설립된 최초의 반려동물 암 전문 의료센터다. 반려동물 종양에 특화된 진단과 치료를 통해 국내 수의종양 분야의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박수원 그린벳 원장은 “KU동물암센터와 협력해 증가하고 있는 반려동물 암 진단 및 치료에 필수적인 검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그린벳은 GC셀의 콜드체인 시스템을 활용하여 검체 안전성을 확보하고 전국 물류망을 통해 고품질의 검체검사 서비스를 전국의 동물병원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벳은 지씨셀의 자회사로 반려동물과 관련한 종합건강관리 실현을 목표로 2020년 12월 설립됐다. 현재 진단검사를 비롯해 반려동물의 전 생애주기를 관리할 수 있는 예방, 치료,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이오기업 시나몬랩이 호주 유기농 업체 ‘MRO’와 독점 계약해 친환경유기농제품을 국내에 공급한다. 사진=시나몬랩
바이오기업 시나몬랩이 호주 유기농 업체 ‘MRO’와 독점 계약해 친환경유기농제품을 국내에 공급한다. 사진=시나몬랩

건강관리기업 시나몬랩이 호주 최대 유기농제품 기업 ‘머레이 리버 오가닉스’(이하 MRO)와 국내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국내 유기농 제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호주의 퀄리티 높은 유기농 자연식품을 국내 시장에 소개할 뿐 아니라 원료 개발 및 식품 기술 연구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가는 것이 이번 계약의 핵심내용이다.

MRO는 자연건조한 포도송이와 스위스 시리얼 뮤즐리, 꿀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가진 호주 최대 규모 유기농 전문 식품 회사다. 4900만㎡ 규모 대농장에서 제품 원료를 직접 재배 생산하며 전문가 수작업을 통해 전 공정을 관리한다. 농장에서 공장까지 이르는 모든 과정에 철저한 검역과 검사를 진행하고 ‘자연적이지만 안전한 유기농 제품’을 세계 시장으로 유통하고 있다.

시나몬랩이 국내 시장에 첫 번째로 선보일 MRO의 영·유아 건강 식품 브랜드 ‘가블(Gouble)’은 함유 성분과 처리 과정에 민감한 국내 부모 소비자들의 수요를 공략할 예정이다.

시나몬랩은 그린바이오 건강기능 소재 연구 개발업체로서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 유명 기능성 브랜드들을 한국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아마존 베스트 셀러 피트니스 드링크 ‘셀시어스’를 시작으로 핀란드 1위 프로틴 제품 ‘Fast’, 스위스 나노캡슐레이션 기술로 만든 건강기능식품 ‘스위스에너지’ 등과 모두 독점 계약을 마치고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수준에 맞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면역항암제를 연구하는 이뮨온시아는 중국파트너사를 통해 항암신약물질 임상시험을 시작한다. 사진=이뮨온시아
면역항암제를 연구하는 이뮨온시아는 중국파트너사를 통해 항암신약물질 임상시험을 시작한다. 사진=이뮨온시아

면역항암제 전문기업 이뮨온시아는 중국 파트너사 3D메디슨이 중국 국가약품관리감독국(NMPA)로부터 CD47항체 신약 후보물질 IMC-002(3D197)의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승인된 임상은 3D 메디슨이 중국에서 처음 진행하는 IMC-002의 1상 임상시험으로, 용량 증량 시험을 통해 IMC-002의 안전성, 내약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김흥태 이뮨온시아 대표는 “3D메디슨이 중국에서 성공적인 임상 진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뮨온시아는 암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IMC-002’는 대식세포에 대한 면역관문억제제로서 암세포의 CD47과 대식세포의 SIRPα 간의 ‘don’t eat me’ 신호를 차단해서 대식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할 수(phagocytosis) 있도록 돕는 약물이다. IMC-002는 적혈구 등 정상세포에 대한 결합을 최소화해 안전성이 높은 약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뮨온시아는 유한양행과 나스닥 상장사인 미국 소렌토테라퓨틱스가 합작해 설립한 면역항암제 전문 신약개발 기업이다. 작년 3월 3D메디슨과 중국 지역에 대한IMC-002의 기술수출 계약을 5400억원 규모로 체결한 바 있다.

3D메디슨은 작년 11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세계 최초의 피하주사제형(SC) PD-L1항체치료제 엔바폴리맙 (Envafolimab)의 시판을 허가받았고, 이뮨온시아와의 파트너십에 따라 IMC-002의 중국 개발을 진행 중이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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