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CJ ‘공동전선’…‘비스포크 큐커’ 메뉴 확대
삼성-CJ ‘공동전선’…‘비스포크 큐커’ 메뉴 확대
  • 신광렬 기자, 정윤서 기자
  • 승인 2022.01.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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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 1월 중 ‘비스포크 큐커’ 메뉴 200종 확대
​​​​​​​CJ제일제당, CJ더마켓서 ‘마이 큐커 플랜’ 선봬

[이지경제=신광렬 기자] 삼성전자와 CJ제일제당이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 대중화와 가정간편식(HMR)과 공급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CJ제일제당이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 대중화와 가정간편식(HMR)과 밀키트 공급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와 CJ제일제당이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 대중화와 가정간편식(HMR)과 밀키트 공급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비스포크 큐커를 출시한 이후 지속적으로 국내 주요 식품 업체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왔으며 이에 따라 식품업체들은 한식·양식·중식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비스포크 큐커용 HMR과 밀키트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여 왔다.

이번 CJ제일제당의 합류로 비스포크 큐커 사용자들은 13개 식품사가 제공하는 총 170여종의 전용 레시피나 메뉴를 즐길 수 있게 됐으며, 1월 내 200종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고메’ 바삭쫄깃한 탕수육과 ‘비비고’ 고소한 고등어구이·도톰한 삼치구이·곤드레 나물밥 등 자사의 주요 간편식들을 비스포크 큐커에 최적화된 조리법을 선보였으며 향후 전용 메뉴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삼성전자와의 협력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자사몰인 CJ더마켓에서 ‘마이 큐커 플랜’ 구독자를 위한 서비스를 시작했다.

마이 큐커 플랜은 오븐과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 토스터 등 4가지 기능을 갖춘 ‘4-인-1’ 조리기기인 비스포크 큐커를 기반으로 하는 삼성의 간편식 정기쇼핑 약정 서비스다.

먼저 CJ더마켓을 통해 마이 큐커 플랜에 가입하면 정상가 59만원 상당의 비스포크 큐커를 5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CJ더마켓 또는 삼성닷컴의 식품관에서 2년간 월 3만9000원상당의 제품을 삼성카드로 구매하는 조건이다.

이와 함께 CJ더마켓 프리미엄 회원인 더프라임 고객 연회비를 면제해주는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아울러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기념해 12일 오전 11시에 삼성닷컴 온라인몰 내에 CJ제일제당 특집 라이브커머스도 진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소비자는 CJ더마켓에서 마이 큐커 플랜에 가입하는 것은 물론 비스포크 큐커'에 최적화된 CJ제일제당의 제품, 조리법 등의 서비스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비스포크 큐커에 최적화 된 제품으로 구성한 ‘Q박스’를 매달 새롭게 구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Q박스는 CJ더마켓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비스포크 큐커 전용 메뉴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비스포크 큐커 구매 약정 서비스인 ‘마이 큐커 플랜’에 가입한 소비자들은 기존 12개 식품사의 직영몰 뿐만 아니라 CJ제일제당의 공식몰인 ‘CJ더마켓’까지 이용할 수 있게 돼 매월 약정 금액을 채울 수 있는 옵션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CJ더마켓에서 구매 가능한 식료품은 햇반·스팸 등 총 1000개 이상이다.

삼성전자는 CJ제일제당과의 협력을 기념해 12일 삼성닷컴에서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커머스)도 진행했다. 또 1월 내 마이 큐커 플랜 가입자에게는 CJ더마켓에서 사용 가능한 설 선물세트 장바구니 쿠폰·무료 배송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도 이번 협력을 기념해 여러 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CJ더마켓 프리미엄 회원인 더프라임 고객 연회비를 면제해주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큐커는 혁신 기술로 누구나 다양한 음식을 맛있고 편리하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뿐 아니라 식품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식문화에 새 장을 열고 있다”며 “이번 CJ제일제당과의 협업으로 소비자들이 비스포크 큐커의 가치를 더 풍부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자사의 다양한 간편식을 보다 맛있고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삼성전자와의 공동마케팅을 계기로 식품 구독 서비스를 활성화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광렬 기자, 정윤서 기자 singha1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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