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7조1천858억원·영업익 7천111억원…전년 대비 각각 11.2%·44.9%↓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8천78억원· 영업익 1천289억원…전년比 11%·47%↓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중국의 코로나 봉쇄 정책과 국내외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둔화로 LG생활건강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익이 급감했다.

1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연결기준 2022년 영업이익은 44.9% 감소한 7111억원을 기록했다.
연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1.2% 감소한 7조1858억원, 순이익은 70% 줄어든 258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6.5% 줄어든 1289억원이었다. 4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10.6%, 46.5% 감소한 1조8078억원과 1088억원이었다.
LG생활건강은 국내외 경기 침체 및 소비 둔화가 4분기 사업 전반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주력인 화장품 사업은 중국 시장 악화와 소비 둔화로 큰 타격을 입었다.
매출 감소와 경쟁심화에 따른 비용 증가, 원자재가 상승 여파에 따른 원가부담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하면서 수익성도 개선하지 못했다.
화장품 사업의 연간 매출은 3조 2118억원, 영업이익은 309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7.7%, 64.7% 감소했다.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3.7% 감소한 8701억원, 영업이익은 57.7% 감소한 792억원을 기록했다. 화장품 사업은 중국의 시황 악화 및 그에 따른 소비 둔화로 면세점과 중국 현지 매출이 부진했다는 설명이. 다만 광군제에서 온라인 채널 다각화 측면으로는 의미가 있었다는 평가다.
HDB(생활용품)와 Refreshment(음료) 사업은 신제품 출시와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판매 호조로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
HDB 사업의 연간 매출은 2조2098억원을 달성하여 7.4%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18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9.1% 감소했다.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0% 성장한 5,265억원, 영업이익은 6.7% 감소한 189억원을 기록했다.
Refreshment 사업의 연간 매출은 1조7642억원, 영업이익은 2122억원을 달성하여 전년 대비 각각 10.8%, 3.7% 성장했다.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8% 성장한 4,112억원, 영업이익은 8.1% 감소한 308억원을 기록했다.
Refreshment 사업은 4분기는 계절적으로는 비수기이지만 카타르 월드컵 효과 등으로 탄산음료 판매가 증가하면서 매출이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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