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성미 기자] 1월 마지막 날 2만여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420명 늘어 누적 3019만7066명이 됐다고 밝혔다.
31일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으로 전날(31명)보다 3명 적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9명(32%)이 중국발 입국자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2만392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4735명, 서울 3276명, 부산 1519명, 경남 1502명, 인천 1126명, 대구 1080명, 경북 1231명, 충남 754명, 전북 802명, 전남 771명, 충북 755명, 대전 571명, 울산 533명, 광주 626명, 강원 610명, 제주 386명, 세종 136명, 검역 7명이다.
31일 신규 확진자 수는 설 연휴 줄어든 검사 건수가 반영됐던 1주일 전 지난달 24일(1만9527명)보다 893명 늘었고, 전날(1만9629명)보다도 791명 증가했다.
다만 2주 전인 지난 17일(3만6892명)과 비교하면 1만6000명 이상 줄었다.
방역당국은 설 연휴 인구 이동과 접촉이 늘면서 확진자 수에 일시적으로 영향을 줄 수도 있지만 전반적인 감소 추세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359명으로 전날(387명)보다 28명 적다. 전날 74일 만에 300명 대로 내려온 후 더 줄었다.
반면 전날 사망자는 42명으로 직전일(24명)보다 18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3만3486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