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76% 증가…각각 219억원·157억원 기록
“코로나19 팬데믹 종료후 약국자동화 시스템 수요 더욱 커질 전망”
“코로나19 팬데믹 종료후 약국자동화 시스템 수요 더욱 커질 전망”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의약품 자동조제 및 자동화 기업 제이브이엠이 작년 창사 이래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31일 제이브이엠에 따르면 회사는 2022년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1419억원과 영업이익 219억원, 순이익 157억원을 기록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2021년 대비 매출은 22.6%,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76%씩 성장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에는 매출 대비 6.4% 수준인 90억원을 투자했다.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 392억원과 영업이익 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4%, 48.5% 성장했다. 4분기 매출 중 국내 매출은 전년 대비 18.7% 상승한 213억원, 해외수출은 9.7% 상승한 179억원을 기록했다. 시장별 매출 비중은 국내 54.3%, 수출 45.7%(북미 8.2%, 유럽 27.4%, 기타 10.0%)다.
제이브이엠은 향후에도 가파른 우상향 그래프를 그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비대면 의료 수요 확대와 약국 내 근무 인력 부족 현상 등이 발생함에 따라 ‘약국 자동화 시스템’ 수요가 더욱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제이브이엠의 해외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한미약품은 현재 글로벌 파트너 기업 34개사와 협업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전세계 59개 국가에 제이브이엠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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