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업계 소통 강화...K-조선 부흥 이끈다
산업부, 업계 소통 강화...K-조선 부흥 이끈다
  • 최준 기자
  • 승인 2023.05.1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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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장관 “조선업계 목소리, 실행 과정 직접 챙겨볼 것”
사진=대우조선해양
사진=대우조선해양

[이지경제=최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조선업계의 향후 정책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10일 울산 현대호텔에서 대·중형 조선사 및 조선기자재 업체와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열고 금융지원 확대방안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이 경과한 시점에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그간 정부가 추진한 정책을 평가하고 향후 정책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업계 참석자들은 새로운 정부가 추진한 외국인력 도입제도 개선, RG 등 금융지원 확대 정책 등으로 국내 조선산업이 재도약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평가하면서도 앞으로도 정부 정책이 현장에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또한 향후 수요확대가 예상되는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화물창 생산인력 확보, 수소·암모니아 선박 개발, RG 발급기한 단축, LNG 화물창 등에 대한 국적선 발주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규제완화, 인력충원 등 현장에서 원하는 정책이 어떤 것이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업계와의 소통을 계속할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 조선업계가 전달한 목소리는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실행 과정을 직접 챙겨볼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준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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