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휘센 제습기, ‘파손 우려’ 물통 무상교체 확대
LG전자 휘센 제습기, ‘파손 우려’ 물통 무상교체 확대
  • 김진이 기자
  • 승인 2023.08.2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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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김진이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파손 우려에 따라 LG전자 휘센 제습기 물통 무상교체를 확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소비자원은 물리적 충격이 없는 상태에서 LG휘센 제습기의 물통이 균열이 발생하는 사례를 확인하고 제조사인 LG전자와 균열이 발생한 물통 교체를 우선적으로 진행했다. 그러나 동일 사례가 재발할 우려가 있어 해당 제품 물통 전체에 대해 무상교체 조치를 진행하기로 추가 협의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파손우려에 따라 G전자 휘센 제습기 물통 무상교체를 확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자료=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은 파손우려에 따라 LG전자 휘센 제습기 물통 무상교체를 확대한다. 자료=한국소비자원

물통 균열 원인은 일부 세제와의 화학반응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가 자체 분석한 결과 물통 세척시 사용하는 일부 세제가 물통 표면에 화학적 반응 등을 일으켜 균열이 발생하고 이 부위에 충격이 가해지면 균열이 확대되어 깨지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지난달 20일부터 휘센 제습기 14개 모델  중 균열이 발생한 물통을 무상으로 교환했다. 이날부터는 잠재적인 균열과 파손 우려, 소비자 불편 최소화 등을 고려해 외관상 균열이 나타나지 않은 물통에 대해서도 품질이 개선된 물통으로 무상 교체를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무상 교체 조치 대상은 DQ202PBBC 등 14종(2020년1월~2022년7월 생산·판매된 총 31만7258대)이다. 조치대상 제품과 조치방법에 대한 상세정보는 한국소비자원 웹사이트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LG전자 고객센터에 전화하거나 웹사이트를 통해  물통 교체를 신청하면 된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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