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가 직접] 명동 도깨비마트에 생긴 '농심 브랜드존'
[이지가 직접] 명동 도깨비마트에 생긴 '농심 브랜드존'
  • 김선주 기자
  • 승인 2024.02.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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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워크 도깨비마트 명동점 지하 1층에 브랜드존 설치
20㎡ 규모로 즉석 조리기, 정수기 등 구비해 바로 섭취 가능
도깨비마트 입구에 설치된 신라면 모형의 모습. 사진=김선주 기자
도깨비마트 입구에 설치된 신라면 모형의 모습. 사진=김선주 기자

[이지경제=김선주 기자] 농심이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명동에 K라면으로 즐겁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브랜드존을 선보였다. 

농심은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라이프워크’와 협업해 지난달 31일부터 상시 운영되는 브랜드존을 운영한다. 농심 브랜드존이 위치하는 ‘라이프워크 도깨비마트 명동점(이하 도깨비마트)’은 의류 매장과 카페, 식료품점으로 구성된 복합 매장으로 방문자의 70% 이상이 외국인 관광객이다. 

도깨비마트 입구부터 신라면 모형을 설치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실제로 신라면 모형과 사진을 찍는 외국인들을 만나볼 수 있다.

브랜드존으로 내려가는 계단 벽면을 농심의 라면으로 채웠다. 사진=김선주 기자
브랜드존으로 내려가는 계단 벽면을 농심의 라면으로 채웠다. 사진=김선주 기자

매장 안에 들어서 계단을 통해 지하 1층으로 내려갈 수 있는데 계단 벽면부터 농심의 다양한 라면을 구경할 수 있다. 라면 애호가라면 한 번쯤 멈춰서 사진을 촬영할 수 밖에 없는 비주얼이다.

농심의 라면 샘플이 즐비한 포토존을 지나 지하 1층에 도착하면 브랜드존이 나온다. 브랜드존은 해당 매장 지하 1층 식료품 판매공간에 약 20㎡ 규모로 설치됐다. 

방문한 소비자들이 라면을 바로 먹어볼 수 있도록 즉석 조리기, 전자레인지, 정수기 등이 마련됐다. 사진=김선주 기자

즉석 라면 조리기와 전자레인지, 정수기 등이 비치돼 바로 맛볼 수 있도록 조성됐다. 라면 그릇은 2000원에 판매된다. 테이블에는 라면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추가할 수 있는 토핑이 안내됐다.

즉석 조리기에도 사용방법이 적힌 안내판이 비치돼 있는데, 외국인 방문객이 많다는 것을 고려해 전부 영어로 작성됐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라면을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농심 라면이 진열돼 있으며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이 조성됐다. 사진=김선주 기자

방문한 소비자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K라면 콘셉트로 농심 주요제품을 진열하고 감각적으로 브랜드존을 구성했다. 신라면 블랙, 안성탕면 순하군 등을 비롯해 다양한 라면을 만나볼 수 있다.

한 외국인 방문객은 "한국의 매운 맛이 생각날 때마다 신라면을 먹는다"며 "다양한 라면을 바로 맛볼 수 있고 사진을 찍기 좋은 포토존이 설치돼 여행 온 김에 한 번쯤 방문하기 좋다"고 가했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농심 브랜드존은 쇼핑, 휴식공간과 결합된 형태로 명동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K라면 본고장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간직하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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