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자사의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 서비스를 잔돈 투자 핀테크기업인 ‘티클’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티클은 사용자가 앱과 연동된 카드로 결제할 때마다 1000원 미만 잔돈을 자동으로 저축하고 투자해주는 서비스를 진행하는 기업이다. 티클 앱은 출시 1년도 되지 않아 누적 다운로드 10만건을 돌파했다.

신한금융투자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 서비스는 애플·아마존·스타벅스 등 우량 해외주식을 0.01주 단위 소액으로도 매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306개 종목을 소액 적립식으로 매매할 수 있어 글로벌 기업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해진다.

양사의 이번 제휴로 투자자는 내달 3일부터 티클 앱에서도 신한금융투자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사전 예약을 신청한 고객에게 해외주식 교환권 1만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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