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2028년까지 향후 3년 내 자료보호 및 재심사 기간이 종료되는 의약품 507개 품목(중복 포함)에 대해 등재특허 정보를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내 후발의약품업체의 개발 전략 수립과 특허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공개된 정보는 제품명, 업체명, 주성분, 자료보호·재심사 종료일, 등재특허 유무, 특허번호, 특허 만료일, 생산·수입 실적 등이다. 자료보호는 품목허가 시 제출된 임상시험 자료를 4·6·10년 동안 원 제출자 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한 제도이며, 재심사는 신약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오는 26일 14시(대전 한국연구재단 R&D 평가센터 컨벤션홀), 27일 14시 30분(서울 이화여대 이삼봉홀) 양일간 ‘제1차 양자 종합계획 및 양자 산학 협력 클러스터 기본계획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제1차 양자 종합계획(이하 종합계획) 및 양자 산학 협력 클러스터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은 ‘양자 과학기술 및 양자 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5조(양자 종합계획의 수립) ▲제24조(양자 산학 협력 지구 ‘양자클러스터’ 기본계획의 수립 등)에 근거해 추진되는 법정계획으로, 향후 우리나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가 중앙·지방정부가 내부망에서도 민간 최신 AI 기술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범정부 AI 공통 기반 서비스’를 공식 개시하며 본격적인 ‘AI 행정시대’의 문을 열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기존 인터넷망에 한정되던 AI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정부 업무 전반에 AI를 내재화해 국민 대상 서비스의 품질과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게 됐다.그동안 민간 AI 서비스는 행정 데이터 유출 위험 등 보안 우려로 내부망에서 사용이 제한돼 정부 업무 활용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행안부는 안전한
이재명 정부의 첫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가 AI 정책을 중심으로 개최됐다. 과기장관회의는 지난 2021년 마지막 회의 이후 중단됐다가 약 4년 만에 재개됐다.정부는 24일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제1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개최했다.과기장관회의는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장관 ▲기재·교육·외교·국방·행안·문체·산업·복지·기후·노동·중기부 장관 ▲금융위·개보위 위원장 ▲국무조정실장 ▲과학기술혁신본부장 ▲AI 수석 ▲국가안보실 제3차장 ▲국가AI전략위 부위원장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정부가 반복되는 연구실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연구기관별 안전환경관리자 규모 확충과 처우 개선 ▲연구실 책임자의 법적 책임 확대 등 연구실 안전 강화 대책 마련에 나선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28일 ‘2025 연구실 안전주간’을 진행하고 24일 서울 고려대학교에서 안전주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연구실 안전법 제정 20주년을 맞이해 안전한 연구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사회적으로 널리 알리고 연구현장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이번 기념식에서는 연구실 안전 강화 대책 방향도 발표해 정부의 연구실 안전에 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급격한 기온 하락으로 감기 등 호흡기질환 대비 수요가 늘어난 의료제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점검을 실시한 결과, 불법유통 및 허위·과대 광고 904건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학생·시민 등으로 구성된 온라인 시민감시단과 함께 10월 30일~11월 14일까지 진행됐다. 식약처는 적발된 게시물에 대해 MOU를 체결한 네이버·쿠팡·11번가 등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으며, 반복 위반 업체는 관할 행정기관에 점검을 의뢰했다.이번 점검은 감기약·해열진통제 등 의약품부
국내 소프트웨어 인재들의 실력을 겨루는 ‘제25회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가 지난 11월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44개 대학 76개 팀, 총 228명의 대학생들이 본선에 진출해 실시간 문제 풀이와 알고리즘 능력을 겨뤘다.올해 예선에는 50개 대학 291개 팀이 참여했으며 본선에서는 정답 수와 풀이 시간을 종합한 결과, 서울대학교 Just use CRT팀이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서울대학교 floorsum팀에게 돌아갔으며 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1일 ‘AI 대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간담회에는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과 이호현 기후부 2차관이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을 계기로 엔비디아의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26만장을 확보하는 등 민·관 AI 인프라 투자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AI 산업 성장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아울러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추진한 UAE 스타게이트 참여, 블랙록과의 업무협약(MOU)
해외에서 직구한 헤어 드라이어·휴대용 선풍기·전기드릴·마이크 등 전자 제품 7개가 전파 안전성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CT 제품의 해외직구 급증에 따라 국민 안전을 위해 해외직구 ICT 제품의 전파 안전성을 시험한 결과 29개 제품 중 7개 제품이 기준에 부적합하다고 지난 18일 밝혔다.현재 해외직구 제품에 대해서는 개인 사용 목적임을 고려해 KC 인증(전파)을 면제하고 있다.이에 과기정통부는 KC 인증을 받지 않아 전파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해외직구 제품 중 특히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AI·소프트웨어 교육 분야 대표 행사인 ‘2025 대한민국 AI 교육 축제’가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120여개 학교, 기업, 기관이 참여하며 210여개의 다양한 AI·소프트웨어 교육 콘텐츠가 전시된다.올해 11회차를 맞은 페스티벌은 ‘AI로 배움(Learn), 내일로 질주(Run)’을 주제로 전 국민이 AI 문해력 역량을 기반으로 미래 사회 변화에 주체적으로 대응하도록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0월 한 달간 총 113개 의료제품을 허가했다고 21일 밝혔다. 허가 품목은 의약품 22개, 의약외품 9개, 의료기기 82개로 구성됐다. 이는 지난해 월평균 허가 건수(124개) 대비 91.1% 수준, 올해 상반기 월평균(117개) 대비 96.6% 수준이다. 특히 신약과 자료제출의약품, 생물학적제제 등 주요 의약품과 더불어, 신개발·희소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이 신규 허가를 받았다.의약품 부문에서는 희귀의약품 ‘닌테브연질캡슐150mg(닌테다닙에실산염)’이 만성 섬유성 간질성 폐질환 치료제로 승인됐다.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이 21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제14회 연구실안전심의위원회’를 주재하고 연구실 안전강화대책안을 심의했다.이날 열린 위원회는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주요 정책의 총괄·조정 등을 위해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연구실 인전법)’ 제7조에 따라 설치·운영되고 1차관이 위원장을 맡는다. 과기정통부·교육부·행정안전부·노동부·국장급 공무원과 연구실 안전 분야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돼 연구실 안전에 관한 중요 사항을 심의해왔다.이번 위원회에서 심의되는 연구실 안전강화대책안은 반복되는 연구실 안
정부가 국가대표 AI 모델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첫 평가가 내년 초에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독자 AI 모델을 개발 중인 5개 컨소시엄 중 첫 탈락자가 나올 전망이다.지난 20일 업계에 따르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프로젝트 참여 정예팀으로 선정된 5개 컨소시엄에 내년 1월 15일까지 AI 파운데이션 모델 성능을 평가할 예정이라고 통보했다.당초 과기정통부는 지난 8월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은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의 이행에 필요한 핵심 요소인 수소 기술의 역할과 기술혁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제6회 수소경제와 한국의 수소 기술 심포지엄’을 지난 18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했다.지난 11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NDC는 2018년 대비 53~61%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률을 목표로, 2030 국가 NDC에서의 감축률 40%보다 강화됐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력·산업·수송 등 다양한 부문에서 화석연료 중심의 기존 에너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재명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AI·첨단산업 협력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정부는 UAE 핵심 기술기관 및 기업들과 직접 만나 ‘스타게이트 UAE 프로젝트’를 비롯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한국 기업의 중동 진출 기반을 넓혔다.과기정통부는 19일(현지시간) UAE에서 한-UAE 사업 원탁회의 참석을 시작으로 G42 최고경영자 면담, 아랍에미리트 정보기술(IT) 지원센터 간담회, ‘카즈나 데이터센터’ 방문 등을 통해 다양한 경제·기술 협력 기회를 확대했다고 밝혔다.배경훈 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함께 성균관대학교(이하 성균관대) ‘AI 반도체 혁신연구소’ 개소식을 지난 18일 11시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반도체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권영욱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부총장 ▲이상현 반도체시스템공학과 교수(AI 반도체 혁신연구소장) 등 성균관대 교직원 및 대학원생과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홍진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 ▲AI 반도체 산업계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성균관대 AI 반도체 혁신연구소 개소를 축하하고 앞으로 동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18일 이재명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UAE 의료제품 규제기관 EDE와 바이오헬스 분야 포괄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이달 초 진행된 오유경 식약처장과 사이드 빈 무바락 알 하제리 EDE 이사회 의장 간 양자회의의 후속 조치로, 양국 간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분야 교역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양해각서에는 공동 세미나·워크숍 개최, 규제정보·과학 데이터·모범사례 등 정보 교환, 전문가 교류 장려, 규제혁신·디지털 전환·안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25 한이음 드림업 박람회’가 11월 1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대학생들이 7개월간 진행한 산학협력 과제와 공모전 수상작을 선보이며 AI 시대를 이끌 디지털 인재들의 성과를 공유했다.‘한이음 드림업’은 정보통신기술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 전문가 멘토와 팀을 이루어 실무형 과제를 수행하며 디지털 산업 현장을 체험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04년 ‘정보통신기술 지도’ 사업으로 시작된 이래 20여년간 7만명 이상의 디지털 융합 인재를 배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수소 기술의 역할과 기술혁신 방향을 논의하는 대규모 협력의 장이 열렸다. 정부와 연구기관, 기업 전문가들이 모여 수소를 에너지 전환의 핵심 축으로 삼기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기후 대응과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18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제6회 수소경제와 한국의 수소 기술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35 NDC 이행의 핵심 요소인 수소 기술의 방향성과 혁신 전략을 다루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11일 국무회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디지털의료제품법’ 하위규정 시행에 맞춰 AI 및 소프트웨어 기반 디지털의료기기 관리체계 확립을 위한 가이드라인 2종을 새롭게 제정했다. 이번 제정은 급속히 성장하는 디지털의료기기 산업의 규제 명확성과 인허가 예측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우선 ‘디지털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가이드라인’은 올해 4월 시행된 관련 고시의 조문별 해석과 실제 기업 환경에 따른 심사 기준을 상세히 담았다. 소프트웨어(SaMD)와 인공지능 기능이 포함된 제품에 대한 품질경영시스템 적용 방향, 유형군별 심사 기준, 사례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