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선물용 프리미엄·한정팜 위스키 수요 겨냥 국내 단독 론칭
수석 증류사가 고른 단 하나의 배럴 사용…MZ 컬렉터 취향 저격

신세계면세점이 연말 선물 시즌을 앞두고 희소성 높은 한정판 위스키 ‘잭 다니엘스 싱글 배럴 라이’를 국내 면세 단독으로 선보였다. 개성과 품질을 중시하는 MZ세대 컬렉터를 겨냥해 차별화된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한다.
최근 위스키 시장은 단순한 음용을 넘어 ‘하나의 에디션을 감상하듯 즐기는 문화’가 확산, 희소성과 개성을 중시하는 MZ세대 컬렉터 소비층이 주요 고객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춰 신세계면세점은 미국 테네시 위스키 브랜드인 잭 다니엘스의 프리미엄 라인 싱글 배럴 라이를 국내 면세 단독으로 선보인다.
싱글 배럴 라이는 수석 증류사가 선정한 단 하나의 배럴 원액만을 사용한다. 각 병에는 배럴 넘버와 병입 날짜가 수작업으로 기재돼 배치마다 풍미가 다르다. 이번 제품은 70% 라이 비중의 균형 잡힌 구조로, 45도 도수로 병입돼 잘 익은 과일 향과 오크 풍미, 잭 다니엘스 특유 스파이스가 긴 여운을 남긴다.
면세 시장에서 위스키는 여전히 선물용과 한정판 수집 목적의 수요가 견조하게 이어지며,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의 올해 1~10월 잭 다니엘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성장했다. 싱글 배럴 라이는 온라인몰과 인천공항 1·2터미널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프리미엄과 희소성을 중점으로 단독 주류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최근 브룩라디 ‘옥토모어’, 꼬냑 하우스 레미마틴 ‘XO 나이트’, 글렌알라키 12년 PX 셰리 캐스크 피니시 등 글로벌·국산 한정판 위스키를 단독 입점시키며 컬렉터 중심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붉은빛 라벨이 돋보이는 싱글 배럴 라이는 연말 선물용으로도 탁월한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희소성과 전문성을 갖춘 단독 주류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