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기업 Qt 그룹이 NVIDIA CUDA C++ 가이드라인의 안전 관련 규정을 반영한 신규 정적 검증 기능을 공식 발표하며 GPU·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의 안전성과 규정 준수 지원을 강화했다. 이번 기능은 정적 코드 분석 및 아키텍처 검증 툴인 Axivion 7.11에 새롭게 포함됐으며 자율주행차, 의료 기기, 산업용 로봇 등 안전성이 중요한 분야에서 신뢰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한다.NVIDIA CUDA는 AI, 딥러닝, 3D 그래픽, 고성능 컴퓨팅을 구동하는 대표적인 GPU 가속화 플랫폼으로 자동차·헬스케
아비바(AVEVA)가 국내 석유화학 분야의 스마트 플랜트 전환을 앞당기며 공정 설계 역량을 갖춘 차세대 엔지니어 발굴·육성에 힘을 싣고 있다.아비바는 25일 열린 ‘제14회 전국 화학공학 공정설계 경진대회’를 후원하며 지속가능 공정 엔지니어링 인재 양성에 대한 장기적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화학공학회와 공동 주최됐으며 경상대학교 ‘공정제로’ 팀이 순환경제 설루션을 주제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전국 주요 대학 참가자들은 아비바 프로세스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탄소 저감, 에너지 효율 개선 등 현실 산업 과제를 해결하는
해외송금 산업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AI 기반 신원인증 기업 아르고스아이덴티티(ARGOS Identity)가 해외송금 플랫폼 유트랜스퍼(Utransfer)에 비대면 고객확인(eKYC) 서비스 ‘ID check’를 공식 제공했다. 양사의 협력은 정부가 추진 중인 해외송금 통합관리시스템(ORIS) 및 여권 기반 KYC 정책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사례로 평가된다.정부는 외화 유출 감시 강화와 송금 한도 통합 관리를 위해 ORIS를 구축 중이며 내년 1월부터 은행·핀테크·카드·증권 등 모든 비은행권 송금 이력을 일원화해 관리한
카스퍼스키가 사이버 보안 인재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실무형 역량 강화 플랫폼 ‘사이버 패스웨이(Cyber Pathways)’를 공개했다. 직무 탐색부터 기술 학습, 실전 중심 트레이닝까지 아우르는 통합 구조를 바탕으로 초급자부터 숙련 전문가까지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커리어 경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카스퍼스키는 ‘사이버 패스웨이’를 통해 다양한 보안 직무에 대한 개요, 필요한 핵심 기술, 실무에서 활용하는 주요 도구,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 추천을 제공한다. 특히 인터랙티브 진단 테스트를 적용해 이용자의
사이버 보안 기업 에버스핀의 피싱방지 설루션 ‘페이크파인더(FakeFinder)’가 최근 ISMS 인증을 통해 공급망 보안 강화의 핵심 설루션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정부의 범부처 정보보호 종합대책 발표 이후 금융·통신·공공기관 등 고객사가 전체 디지털 공급망에서 안전성과 컴플라이언스를 확보하는 데 필수적 도구로 평가되고 있다.페이크파인더의 ISMS 인증은 과거 자회사 시큐차트가 획득한 인증을 합병 후 에버스핀 기준에 맞춰 전체 관리체계를 재검증한 결과다. 정부는 이번 종합대책에서 공공·금융·통신·플랫폼 핵심 IT 시스템 보안 점
AI 기반 비전 인식 기술 기업 스트라드비젼이 자사의 3D 인식 소프트웨어 ‘SVNet’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5 CLEPA 혁신상 디지털 부문 Top SME Innovator로 선정되며 글로벌 모빌리티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스트라드비젼은 20일 SVNet이 미래 모빌리티 발전에 기여하는 가장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로 평가받아 올해 CLEPA 혁신상 디지털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CLEPA 혁신상은 유럽·글로벌 자동차 산업 내에서 안전·지속가능성·스마트 모빌리티 발전에 기여한 서플라이어를 선정하는 권위
라온메타가 XR 기반 실험동물 부검 실습 콘텐츠로 한국과 미국 특허를 동시에 확보하며 글로벌 의료·교육 실습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물실험 규제가 강화되는 흐름 속에서 실제 동물을 희생하지 않는 대체 실습 기술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라온시큐어의 자회사 라온메타는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과 공동 개발한 XR 기반 실험동물 부검 실습 콘텐츠가 한국과 미국에서 모두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라온메타의 메타버스 기반 실습 서비스 ‘메타데미’에 적용된 해당 콘텐츠는 실제 실험동물 없이 가상의 래트(ra
빅데이터 분석 AI 기업 에스투더블유가 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과 EU 경찰기관 유로폴이 주관한 글로벌 합동 작전 ‘사이버프로텍트 II’에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작전 코드명 사이버프로텍트 II는 지난달 15~17일까지 인터폴 프랑스 리옹 본부에서 진행된 ‘해커톤’ 형식의 대규모 글로벌 합동 작전이다. 이번 작전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온라인 기반 인신매매·불법 이주 밀입국 조직 활동을 식별하고 범죄 네트워크를 교란해 와해시킬 목적으로 10개국에서 파견된 수사관들이 참여했다.인터폴에 따르면 이번 작전 결과 ▲총 79명의 잠재적 밀
AI 기술이 사이버 공격에 본격 활용되면서 국내 기업들이 심각한 보안 위기에 직면했다. 공격은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지만 이를 막아낼 기업의 역량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안 전담 인력이 극도로 부족한 상황에서 AI 기반 공격이 2~3배씩 급증하면서 기업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보안 기업 포티넷이 분석 컨설팅 기관 IDC에 의뢰해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아시아·태평양 11개 시장에서 직원 250명 이상 조직의 IT 및 보안 책임자 5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국내 기업 약 70%가 지난 1년간 AI 기반
카스퍼스키가 자동차 기능 안전 글로벌 표준 ISO 26262 ASIL-B 등급 인증을 획득하며 차량 및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분야에서 안전성과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카스퍼스키가 자동차 제조사 및 시스템 통합업체와 협력해 혁신적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사이버 보안 기업 카스퍼스키는 17일 자사 보안 설루션 개발 프로세스가 자동차 기능 안전 국제 표준인 ISO 26262 ASIL-B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26262는 도로 차량에 탑재되는 전기·전자 시스템의 안
라온시큐어가 보안·인증 기술 혁신을 주도하며 국가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현우 보안개발본부장은 17일 ‘2025 대한민국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박현우 상무는 라온시큐어의 제로 트러스트 보안, 생성형 AI 보안, 양자내성암호(PQC)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총괄하며 국내 보안 기술 수준 향상과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에 기여해왔다.특히 다중인증(MFA) 기반 통합 인증 플랫폼 ‘원패스(OnePass)’, 디바이스 관리 플랫폼 ‘원가드(OneGuard)’
라온시큐어가 스페인 주요 기업 임원을 초청해 한국형 모바일 신분증(K-DID) 기술을 소개하며 글로벌 디지털 ID 협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는 최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스페인 내 주요 기업 및 기관 임원 31명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반 K-DID 기술 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스페인 최대 법률자문사 우리아 앤 메넨데스를 비롯해 IT 소프트웨어·제조·에너지·화학·건설·유통 등 22개 기업 및 기관이 참석했다.스페인은 ‘디지털 스페인 어젠다 2026(Digi
빅데이터 분석 AI 기업 에스투더블유(이하 S2W)가 어제 12일부터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고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주최 ‘2026 AI-ICT 산업·기술 전망 컨퍼런스’에서 정보통신기술(ICT) 기술 성과 확산의 공로를 인정받아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앞서 S2W는 과기정통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하에 2022년 4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랜섬웨어 공격 근원지 식별 및 분석 기술 개발’ 국가 과제를 수행, 랜섬웨어에 대한 다차원 분석으로 증거를 수집하고
KT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해 개발한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금융·제조 기업을 중심으로 우선 적용하고, 향후 다양한 산업군으로 시장을 확대해 갈 방침이다.KT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의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 출시로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와 함께 강력한 멀티 클라우드 라인업을 확보하면서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는 국내 디지털 주권과 강력한 클라우드 성능을 동시에 충족한다. 대규모의 클라우드 인
AI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스트라드비젼이 반도체 기업 AMD(Advanced Micro Devices)와 손잡고 차세대 자율주행차를 위한 AI 기반 인식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양사는 다년간의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인식 시스템의 성능과 효율을 동시에 향상시킬 계획이다.이번 협력은 스트라드비젼의 SVNet과 멀티비전(MultiVision) 인식 소프트웨어를 AMD의 차량용 SoC(System-on-Chip)와 결합해 완성차 및 1차 협력사들이 바로 양산에 적용 가능한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AMD의 A
카스퍼스키가 산업용 XDR 보안 설루션 ‘Kaspersky Industrial CyberSecurity(KICS)’의 최신 버전을 12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산업 제어 플랫폼 전반의 XDR 기능 강화, 보안 설정 관리 효율화, 네트워크 가시성 확대 등을 통해 산업 환경 전반의 보안성과 운영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카스퍼스키 ICS CERT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하반기 산업 제어 시스템 컴퓨터의 20.5%에서 악성 객체가 차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산업 환경이 직면한 사이버 위협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수치로 핵심
클라우드 SIEM 전문기업 로그프레소와 통합계정 권한관리 전문기업 넷츠가 10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기반 신원 중심 보안 운영을 위한 통합 보안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엔터프라이즈 IAM(Identity and Access Management)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사용자 인증과 권한 관리, 위협 탐지까지 하나의 운영 체계에서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은 통합인증(SSO)과 IAM 설루션을 로그프레소 XDR 플랫폼과 연동해 인증-권한-위협 탐지 전 과정을 하나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사이버 보안 기업 카스퍼스키가 금융 산업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함께 복합적인 보안 위협이 급증하고 있다며 금융기관이 ‘통합적이고 회복탄력적인 보안 전략’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카스퍼스키는 자사 보고서 IT Security Economics 2024를 통해 “은행·금융·보험기관이 연간 평균 120만 달러를 사이버 보안에 지출하고 있지만 실제 대규모 보안 사고의 평균 피해액인 320만 달러와 비교하면 여전히 불충분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디지털 전환의 속도에 비해 보안 투자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고위험 침해로
AI 확산이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까지 근본적으로 뒤바꾸고 있다. 특히 개발·보안·운영을 통합하는 데브섹옵스(DevSecOps)가 AI 및 오픈소스 기술과 결합하며 새로운 전환점에 들어섰다.송창학 아이엔소프트 본부장은 오픈클라우드플랫폼얼라이언스(OPA) 세미나에서 “보안은 더 이상 개발과 운영의 마지막 단계에서 확인하는 일이 아니다”며 “코드를 쓰는 순간부터 외부 라이브러리를 불러오는 첫 단계부터 보안이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국내 IT 업계에 데브섹옵스 전환의 필요성을 명확히 각인시키는 메시지였다.송 본부장은 데브섹옵스의
AI 기반 아이덴티티 플랫폼 기업 아르고스 아이덴티티가 정부의 ‘해외송금 통합 관리 시스템(ORIS)’ 추진과 외국인 본인확인 방식의 여권 기반 eKYC 전환 흐름에 맞춰 해외송금 사업자를 위한 글로벌 KYC 설루션을 제시했다.현재 국내에는 약 26곳의 소액 해외송금업체가 등록돼 있으며 개인이 여러 업체를 통해 분산 송금할 경우 현황 파악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는 외화 유출 감시 강화를 위해 내년 1월부터 비은행권 해외송금 내역을 통합 관리하는 ORIS 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모든 송금업체가 개인별 송금 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