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건희 회장 입관식 원불교식으로 진행…정·재계 조문행렬
故 이건희 회장 입관식 원불교식으로 진행…정·재계 조문행렬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10.2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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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입관식이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됐다.

26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의 입관식은 이날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고인의 가족만 참여한 가운데 원불교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장례식장에는 오전부터 삼성의 전·현직 고위 임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장충기 전 삼성 미래전략실 차장은 오전 9시19분께 빈소에 도착했다. 이어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강인엽 삼성전자 사장 ▲진교영 삼성전자 사장 등도 오전 9시35분께 도착했다.

이 회장의 조카인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을 비롯해 ▲권오현 삼성전자 고문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 ▲황창규 전 KT 회장도 빈소를 찾았다. 이밖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도 장례식장에 뒤이어 도착했다.

전날에는 이 회장의 조카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을 비롯해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정몽규 HDC회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이 다녀갔으며, 문재인 대통령도 노영민 비서실장과 이호승 경제수석을 보내 이 회장을 애도했다.

이 회장의 장례는 가족장으로 4일장 형태로 치러지며, 발인은 오는 28일이다. 이 회장의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지하 2층에 위치한 17호, 19호, 20호 세 개 방을 합쳐서 마련됐다.

장례식장은 가족장 취지와 코로나19 등을 감안해 병원 직원과 삼성 관계자, 다른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유족 등을 제외한 취재진, 외부인의 출입은 통제됐다.

한편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내 삼성가 선영 또는 수원 선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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