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11만3천371명 확진, 감소세 전환
24일 11만3천371명 확진, 감소세 전환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2.08.2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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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전보다 6만5천명 줄어…사망 108명·위중증 566명
위중증·사망 증가 중…10세 미만 사망1명↑, 누적 30명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24일 신규 확진자 수가 11만명대로 내려왔다.

확진자 수가 감소 추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위중증·사망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1만3천371명 늘어 누적 2270만1921명이 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24일 신규 확진자 수가 11만명대로 내려왔다.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 사진=신광렬 기자
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24일 신규 확진자 수가 11만명대로 내려왔다.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 사진=신광렬 기자

24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3만9339명)보다 2만5968명 적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69명으로 전날(456명)보다 87명 적었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1만3002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2만7032명, 서울 1만7722명, 경남 7982명, 부산 7164명, 경북 6422명, 대구 6307명, 인천 5796명, 충남 5241명, 전남 5081명, 전북 4533명, 광주 4140명, 충북 3811명, 대전 3661명, 강원 3329명, 울산 2555명, 제주 1634명, 세종 944명, 검역 17명이다.

1주일 전인 이달 17일(17만8533명)보다는 6만5162명 줄었고, 2주일 전인 10일(13만7177명)과 비교해서는 2만3806명 감소했다.

전날 신규 확진자 수도 1주 전(16일·18만753명) 대비 4만1414명 적게 나오는 등 최근 전반적인 유행 감소 조짐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정부는 이번 주나 다음 주께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전날 국가수리과학연구소가 발간한 수리모델링 예측 보고서에서 복수의 연구팀은 1주일 후 신규 확진자 수가 현재보다 적고 계속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전환돼도 위중증·사망자 수는 2∼3주 정도 이후까지 계속 증가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108명으로 직전일(63명)보다 45명 증가했다.

사망자 수가 세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4월 28일(136명) 이후 118일 만이다. 오미크론 대유행이 지나간 이후 하루 2명까지 떨어졌던 사망자 수는 최근 재유행 영향으로 80명대까지 증가했고 이제 100명도 넘어섰다.

사망자 중 80세 이상이 72명(66.7%)이고 70대 23명, 60대 7명, 50대 3명, 40대 2명이었다. 0∼9세 사망자도 1명 발생해 이 연령대 사망자는 누적 30명이 됐다.

누적 사망자는 2만6332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2%다.

위중증 환자 수는 566명으로 전날(573명)보다 7명 줄었지만 이번 재유행 기간 두 번째로 많은 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96명(87.6%)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45.8%(1845개 중 845개 사용)로 직전일(44.9%)보다 0.9%포인트(p) 상승했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58.1%로 직전일과 같고,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42.6%로 직전일보다 0.3%포인트 내려갔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67만1857명이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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