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창립 56주년…조현준 회장, 안전ㆍESG 강조
효성 창립 56주년…조현준 회장, 안전ㆍESG 강조
  • 이지뉴스
  • 승인 2022.11.0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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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애도

[이지경제=이지뉴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3일 창립 56주년 기념일을 맞아 이태원 참사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하면서 안전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등을 강조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의 올해 경영 실적이 2018년 지주회사 전환 이후 사상 최고를 기록할 전망이다. 사진=정수남 기자, 효성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3일 창립 56주년 기념일을 맞아 이태원 참사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하면서 안전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등을 강조했다. 사진=이지경제, 효성

조현준 회장은 이날 국가 애도기간임을 고려해 별도 기념행사 없이 사내 게시판을 통해 직원들에게 창립기념사를 전달했다.

조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최근 전 세계에 새로운 경영 트렌드가 되고 있는 ESG 경영과 친환경기술 혁신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면서 “지구온난화와 탄소중립이 이슈가 되면서 친환경적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상황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회장은 “최근 많은 글로벌 고객사들을 만나 패러다임의 변화를 절감했다”며 “친환경 기술과 제품, 생산공정 등을 통해 인류의 미래에 기여하지 못하는 기업은 생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런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고객의 목소리(VOC)’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효성은 글로벌 플레이어인 만큼 시장에서 수집된 VOC가 모든 조직에 공유되고 역할 분담이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 회장은 이태원 참사에 애도의 뜻을 전하며,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로 삼아 이러한 비극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사업장에서도 사고의 위험을 가진 모든 요소를 철저하게 점검해 위험성을 파악하고, 안전 매뉴얼을 마련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안전한 일터가 최우선이라는 마음으로 안전 규정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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