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대한항공, 상하이 등 中노선 재개…日 하늘길도 확대 등
[항공] 대한항공, 상하이 등 中노선 재개…日 하늘길도 확대 등
  • 이승렬 기자
  • 승인 2022.11.1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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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보잉 787-9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 보잉 787-9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대한항공이 코로나19로 중단된 주요 여객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며 본격적인 수요 회복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한·중 노선 운항 확대에 따라 주요 중국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인천-상하이(푸동 공항) 노선은 이달 20일부터 매주 일요일 운항한다. 오전 8시3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전 9시55분에 도착한다. 복편은 오후 1시5분 출발해 오후 4시1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또한 인천-난징 노선은 다음달 7일부터 매주 수요일 운항을 재개한다. 오전 9시 인천공항을 떠나 현지시간 오전 10시30분 도착하고, 복편은 오후 1시15분 출발해 오후 4시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칭다오 노선은 다음달 11일부터 매주 일요일 운항한다. 오전 9시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9시45분 도착한다. 칭다오에서 10시55분 출발해 오후 1시2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인천-다롄 노선은 지난달 28일부터 매주 금요일 주1회 운항을 재개했다. 인천-선양, 인천-톈진 노선도 기존 주1회 운항하던 것을 1회씩 증편해 각각 화·금, 화·토 주 2회 운항 중이다. 

대한항공은 일본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른 개인 관광수요 회복에 따라 주요 일본 노선도 운항 재개에 나선다. 인천-삿포로, 인천-오키나와 노선은 다음달 1일부터 운항을 시작한다.

 

진에어,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 신규 취항

진에어가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진에어는 다음달 23일부터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에 총 189석의 B737 항공기를 투입해 주 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운항 스케줄은 현지시각 기준으로 김해공항에서 매일 오후 7시10분에 출발해 코타키나발루에 오후 11시50분에 도착한다. 코타키나발루에서는 다음날 1시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진에어는 부산발 신규 국제선 대상으로 할인 쿠폰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 예매 시 2만원 할인 혜택을,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등 일본 노선 대상으로는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올해 연말에는 12월 23일에 취항하는 부산~삿포로 노선을 포함해 총 9개의 부산발 국제선을 운영하게 된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제주-타이베이 신규 취항

티웨이항공은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노선의 신규 취항을 앞두고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이미지=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노선의 신규 취항을 앞두고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이미지=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다음달 24일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노선의 신규 취항을 앞두고 특가 항공권과 할인코드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10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다음달 제주-타이베이 노선은 주 2회(수·토), 내년 1 3일부터 주 4회(화·수·금·토) 운항한다.

제주-타이베이 노선의 운항 스케줄은 출·도착지 현지시각 기준으로 낮 12시 제주공항을 출발, 낮 12시55분 타오위안공항에 도착하고 오후 1시55분 타오위안공항을 출발, 오후 5시10분 제주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오는 23일까지 티웨이항공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과 웹에서는 신규 취항을 기념한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이벤트 특가로 1인 편도총액 11만9700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왕복 항공권 예약 시 할인코드 란에 'CJUTPE'를 입력하면 최대 10% 운임 할인이 즉시 적용된다.

 

제주항공, ‘인천-옌지’ 주 1회 재운항

제주항공이 10일 코로나19로 운항을 중단한지 2년 9개월만에 인천-옌지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50분(현지시각)에 출발해 낮 12시30분에 옌지에 도착하고 옌지에서는 오후 2시30분에 출발해 오후 6시10분에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웨이하이 노선을 주 1회(수요일) 운항하고 있다. 이달 18일부터는 인천-하얼빈 노선 운항도 재개해 한-중국 노선은 3개로 늘어난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 인천-옌지 노선을 주 6회 운항하며 평균 76.1%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호남지역 주민을 고려해 무안-옌지 노선도 운항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 인천과 부산, 대구, 무안 등을 기점으로 베이징과 옌지, 하얼빈, 난퉁, 칭다오, 웨이하이, 싼야, 스자좡, 자무쓰, 옌타이, 하이커우 등 중국 12개 도시 17개 노선을 운항했다.

 

에어서울, 1+1 회원가입 이벤트…회원 혜택 확대

에어서울은 에어서울 웹사이트 신규 회원 증대를 위한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미지=에어서울
에어서울은 에어서울 웹사이트 신규 회원 증대를 위한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미지=에어서울

에어서울은 에어서울 웹사이트 신규 회원 증대를 위한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달 13일까지 기존 회원이 신규 회원을 초대하면 추첨을 통해 항공권 등의 경품을 증정하는 1+1 회원가입 이벤트다.

이 이벤트는 에어서울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가족, 친구 등을 신규 회원으로 가입시킨 다음, 에어서울 이벤트 페이지의 구글폼에 본인과 신규 회원의 정보를 기입해 제출하면 자동 응모된다.

경품은 국제선 왕복항공권, 국내선 왕복항공권, 에어서울 모형 비행기, 커피 기프티콘 등이다. 당첨자는 에어서울이 응모자 중 9팀(총 18명)을 선발해, 이다라 15일 에어서울 웹사이트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항공권 특가 등 에어서울 회원 한정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니 이번 이벤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승렬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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