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정윤서 기자] 3월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삼일절과 삼삼데이(삼겹살데이) 이벤트에 총력을 기울인다.

GS25는 국경일인 삼일절을 맞아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애국심 캠페인에 나섰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제104주년 삼일절을 맞아 '삼일절 독립운동가 기억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일절 독립운동가 기억하기’ 캠페인은 GS25가 독립운동가를 대표하는 김구 선생과 윤동주 시인의 굿즈(기획상품) 패키지를 제작해 ‘우리동네GS’앱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 경품으로 증정하는 행사다.

GS25는 1919년 3월1일 독립선언서를 발표하며 우리나라의 독립 의사를 세계에 알린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심을 고취시키자는 의미에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1919년을 기념하여 이달 27일부터 3월 말까지 고객이 GS25에서 GS Pay로 1919원 이상 결제할 경우 ‘우리동네GS’앱 내 이벤트 스탬프 1개가 생성되며, 스탬프를 3개 모으면 응모가 가능하다. 경품은 ‘김구 선생님 패키지’ 100개, ‘윤동주 시인 패키지’ 700개, ‘유어스지리산맑은샘물500㎖l’ 1919개로 해당 경품이 모두 소진되면 행사는 종료된다.

채은수 GS25 프로모션파트 매니저는 “우리나라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을 위해 투쟁하신 독립운동가에 대한 존경의 의미를 담아 이번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도미노피자는 삼일절을 맞이해 독립유공자와 유족을 대상으로 ‘히어로즈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월1일 하루 동안 도미노피자 오프라인 포장 주문에 한해 모든 피자 구매 시 동일 가격 또는 낮은 가격의 피자 1판을 무료로 증정한다.

매장에서 독립유공자증 또는 독립유공자 유족증을 통한 신분 확인 후 혜택 적용이 가능하며 사이드디시 반값과 중복 가능하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돈자조금은 삼겹살데이(삼삼데이) 20주년을 기념해 이날 3월6일까지 전국 한돈 인증점 500여 곳에서 한돈 주메뉴 주문 시 3000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한돈 인증점에서는 주메뉴 1인분당 3000원 할인 혜택(2만원 이상 메뉴는 1인분당 6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한돈 인증 식육점은 삼겹살·목살 부위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은 3월10일까지(평일 한정) 한돈 삼겹살 세트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총 4500세트 한정 판매한다.

이밖에 전국 대형마트 및 유통판매점도 삼삼데이 행사에 함께 참여해 구이용·요리용 한돈 삼겹살과 목심 등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행사기간과 할인율(20~50%)은 판매점마다 상이하다.  

이와 함께 지역상인·소비자가 함께 삼삼데이를 즐길 수 있도록 4월30일까지 한돈 영수증 인증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한돈을 판매하는 모든 정육점·일반 음식점 등에서 한돈 구매 또는 식사 후 한돈과 영수증을 촬영해 문자(1668-3330)로 보내면 자동으로 응모가 완료되는 방식이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전국 방방곡곡에서 펼쳐지는 삼삼데이 캠페인을 만끽해주시고, 앞으로도 우리돼지 한돈에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롯데슈퍼도 한돈자조금과 삼삼데이 행사에 참여한다.

이마트는 삼삼데이(삼겹살데이)를 맞아 삼겹살과 목심 최대 반값 할인과 함께 물가 안정 목적으로 한우 등심, 치킨, 참치, 딸기, 계란(30구) 등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총력으로 진행한다.

먼저 3월1일부터 5일간 삼겹살과 목심 500톤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삼겹살은 1등급 이상으로 선별한 국내산 냉장 삼겹살과 목심(100g)'을 행사카드로 구매하면 4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행사카드 구매 시 추가 10% 할인을 더해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  같은 날부터 한우 등심, 치킨 1마리(10호 사이즈), 달걀 30구 등 신선식품부터 중복 구매율이 높은 가공·일상 상품들까지 3월 첫날부터 대대적으로 할인 행사한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와 슈퍼는 ‘반값 삼겹살’을 선보인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소비자들이 신선한 고품질 돼지고기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3월1일부터 5일간 ‘삼겹살 데이’ 행사를 열고,  통합 소싱한 ‘국내산 냉장 삼겹살과 목심(각 100g)’을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해 판매한다.

이번 반값 행사를 위해 롯데 마트와 슈퍼는 통합 소싱을 추진했다. 역대 최대 행사 물량 약 500톤을 통합 소싱했다.

이밖에도 롯데마트는 슈퍼와 통합 소싱한 ‘미국산 소 냉동 LA식 갈비(100g)’를 같은기간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해 1990원에 판매한다.  롯데온에서도 3월5일까지 ‘삼겹살 데이’ 행사를 진행, 도드람한돈, 농협라이블리 등의 국내산 및 수입 삼겹살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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