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유통업계가 봄을 맞아 팝업스토어(임시매장)을 열고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5일까지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포레스트에서 걸그룹 에스파의 첫 단독 콘서트 기념 팝업스토어 ‘컴 투 마이 일루전(Come to MY illusion)‘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팝업스토어에서는 네컷사진 포토부스를 비롯한 다양한 포토존과 에스파 포토카드 등 관련 굿즈(기획상품)를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에스파 포토카드(2500원), 키링(1만1000원) 등이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2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야외 팝업 매장에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소주한잔’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세븐일레븐 소주한잔 팝업스토어는 내달 5일까지 매일 10시30분에서 22시까지 운영된다.

세븐일레븐은 재미와 감성을 추구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팝업스토어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음에 따라 이들이 ‘소주한잔’을 직접 맛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이번 소주한잔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

김병철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경험을 중시하는 MZ 고객을 위해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팝업스토어를 열었는데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이 많이 찾았다”며 “MZ와 중년 모두에게 어울리는 세대공감주(酒)인 만큼 최고의 맛과 품질로 고객을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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