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진이 기자]본격적인 결혼·이사 준비에 나서는 봄을 맞아 가전유통업계가 이벤트에 나섰다.

실제로 봄은 가전제품 매출이 느는 시기다.

28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이달 1~21일 가전제품 매출이 전달 동기 대비 약 80% 늘었다.

이에 따라 가전유통 업계가 다양한 판촉전에 나서고 있다.

CJ온스타일은 LG 창립 76주년을 맞아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LG 베스트데이’ 특집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업계 단독 조건으로 올해 단 한 번 열리는 것으로 풍성한 상품과 혜택을 준비했다. 또한 CJ온스타일의 TV라이브, T커머스, 모바일 라이브쇼 등 전사 채널을 적극 활용한 사업모델 ‘원플랫폼’ 전략을 통해 브랜드에게는 차별적 가치를 고객에게는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특집전은 3월2일 오후 9시 45분 CJ온스타일 신규 기획 프로그램 ‘동가게 직영점’의 론칭 방송으로 시작한다. 의류 건조부터 관리까지 스타일에 디테일을 더해줄 LG 스타일러 오브제 컬렉션이 준비됐다. LG 스타일러는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집안의 분위기를 감각적으로 바꿔줄 뿐 아니라 독보적인 의류관리 기술로 언제나 새 옷처럼 깔끔하게 입을 수 있는 제품이다.

3월5일에는 CJ온스타일의 전 채널에서 LG 특집 방송을 펼친다. TV라이브는 로봇청소기 R5, 워시타워, 냉장고 등을 방송하고 CJ온스타일의 T커머스 채널인 CJ온스타일 플러스에서는 TV 제품을 준비했다. 모바일 라이브쇼에서는 식기세척기와 와인셀러를 연달아 선보이면서 고객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면서도 인테리어 효과도 뛰어난 제품들을 판매할 예정이다.

가전 쇼핑에 가성비를 더해줄 혜택도 제공한다. 무이자 60개월 할부가 가능하고, TV라이브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2명은 LG 오브제라인 상품 7종 중 하나를 택해 받아볼 수 있다. 경품으로는 에어로퍼니처, A9S스팀 등이 준비됐다. 또한 행사 기간 내 TV라이브, T커머스, 모바일 라이브쇼에서 LG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중 2명에게 각각 65형 OLED TV와 안마의자를 증정한다.

황의엽 CJ온스타일 리빙콘텐츠팀 팀장은 “LG의 트렌디한 인기 상품뿐 아니라 CJ온스타일의 다채로운 채널을 적극 활용한 원플랫폼 전략으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니아는 생산한 17년이 넘은 뚜껑형 딤채 김치냉장고 리콜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보상판매를 실시한다.

이번 보상 판매는 2020년부터 국가기술표준원 및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연중 시행중인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된 뚜껑형 김치냉장고 딤채에 대한 자발적 리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제품 반납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위니아는 3월 한 달 간 리콜 대상 김치냉장고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전국의 위니아 딤채 스테이 전문점을 비롯해 양판점, 할인점, 백화점 등에서 딤채 보상판매를 실시한다.

가전 매장에 방문해 2도어 이상의 딤채 또는 위니아 프렌치 냉장고를 구매하고 현장 직원에게 리콜 제품 반납 신청을 하면 된다. 이후 전문 엔지니어가 가정에 방문해 신제품 구매 영수증과 리콜 제품을 확인하고 수거 절차를 거치면 구입처와 구매 제품에 따라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 몰을 통해서도 보상판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위니아 온라인 공식 인증점에 한해 2도어 이상의 딤채나 위니아 프렌치 냉장고를 구매하면서 요청사항에 리콜 제품 반납을 신청하면 엔지니어 방문 확인을 거쳐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리콜 제품 확인은 위니아에이드 홈페이지 리콜 신청 페이지에서 김치냉장고 전면에 부착된 스티커에 적혀있는 모델명이나 제조번호를 검색하면 된다.  

위니아 관계자는 “이번 보상 판매는 17년이 넘은 노후화된 김치냉장고를 발굴해 폐기 처리하고 나아가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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