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윤현옥 기자] 롯데마트가 고물가 시기에 먹거리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인기 먹거리 할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소비자들의 외식비 부담을 줄이고자 10일까지 외식 대표 품목인 치킨을 반값에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반값 치킨은 7일에 출시한 ‘크런치 콘소메 치킨’이다. 롯데마트는 ‘크런치 콘소메 치킨’ 반값 행사를 위해 평소 치킨 할인행사 물량과 비교해 약 50% 가량 확대한 4만 마리 규모의 계육을 사전에 확보해 원가 경쟁력을 높였다.

‘크런치 콘소메 치킨’은 롯데마트의 대표 치킨 상품인 ‘큰 치킨’에 FIC(푸드이노베이션센터)에서 직접 개발한 콘소메 시즈닝을 더한 상품이다. 10호 냉장 계육을 사용해 양이 푸짐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의 후레이크와 단맛과 짠맛이 적절하게 어우러진 버터맛의 시즈닝이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13일까지 냉동과일·채소 12개 품목을 1000원 할인 판매한다. 주요 과일들의 작황 부진으로 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가성비가 우수한 냉동 농산물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고객의 구매 빈도가 높은 품목들로 엄선해 냉동딸기, 냉동복숭아, 냉동블루베리, 냉동 유기농 채소믹스 등을 대거 확보했다.

신지민 롯데마트·슈퍼 델리개발팀 MD(상품기획자)는 “외식비 부담을 줄이면서도 치킨 전문점 못지 않은 맛과 다양성을 제공하고자 ‘크런치 콘소메 치킨’ 개발해 반값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과 더불어 맛과 품질을 갖춘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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