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는 2일 김동관 전무를 비롯한 14명에 대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동관 전무의 부사장 승진은 지난 2015년 전무 승진 이후 4년 만이다.
김승연 한화 회장의 장남인 김 전무는 올해 인사에서 태양광부문의 실적 개선 공로를 인정받아 부사장 승진이 결정됐다는 설명이다.
실제 케미칼 태양광부문은 올해 영업이익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 매출 기준으로 2010년 중국 솔라펀을 인수하며 그룹이 태양광 사업에 진출한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김 전무는 내년 1월 1일 출범 예정인 한화케미칼과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합병법인(가칭 한화솔루션)의 핵심 직책인 전략부문장을 맡아 책임경영을 할 계획이다.
김 전무 외에 승진은 1명, 상무 승진 3명, 상무보 승진은 9명이다.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실적·성과 중심의 인사라는 설명이다.
◇ 승진
▲부사장 김동관
▲전무 금종한
▲상무 김은식, 박상욱, 홍정권
▲상무보 공시영, 김강세, 신동인, 안태환, 윤종호, 이병천, 이준우, 최대연, 최승용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