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하이트진로는 ‘테라’와 미쉐린 가이드 서울이 2년 연속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맥주 브랜드 중 미쉐린 가이드 서울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은 테라가 유일하며 2년 연속 체결 역시 처음이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관계자는 “차별화된 제품 가치를 담은 테라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보다 즐겁고 새로운 미식 문화를 제안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식 맥주 파트너로 선정하게 됐다”면서 “두 브랜드가 만나 더욱 생동감 있는 미식 문화를 만들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 테라는 지난해 ‘2019년 미쉐린 가이드 고메 페어’ 참여를 시작으로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0 1스타 레스토랑 ‘오프레’, 빕구르망 ‘금돼지식당’과 함께 미식 문화를 주제로 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대중들에게 다양한 미식 문화를 소개해 왔다.
올해는 오는 19일 미쉐린 가이드 서울이 주최하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 발간 행사’ 참여를 비롯해 ▲미쉐린 푸드 페스티벌 ▲미식 문화 페스티벌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 선정 셰프들과의 콜라보레이션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협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국내 맥주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테라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미쉐린 가이드와 2년 연속 파트너십을 체결한 만큼 대한민국 대표 맥주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다양한 협업을 통해 국내 미식 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테라는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39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하며 맥주 브랜드 중 출시 초기 가장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했다. 아울러 10월 기준 13억병을 돌파 등 기록적인 성장세로 국내 맥주 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