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양지훈 기자] 씨젠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분기 호실적에 대한 기대와 스코틀랜드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소식 등 연이은 호재 때문이다.

23일 오전 씨젠의 주가가 1분기 호실적 기대감과 스코틀랜드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사진=씨젠
23일 오전 씨젠의 주가가 1분기 호실적 기대감과 스코틀랜드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사진=씨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씨젠은 23일 오전 10시2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만5000원(15.31%) 오른 1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업 분석 보고서에서 연결 기준 씨젠의 1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331% 증가한 352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74% 늘어난 188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선 연구원은 "15일 씨젠은 이탈리아 정부와 1200억원 규모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씨젠은 이탈리아에 이어 스코틀랜드에도 1600만파운드(247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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