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포트] 현대로템, 레일솔루션부문 회복이 변수
[애널리포트] 현대로템, 레일솔루션부문 회복이 변수
  • 양지훈 기자
  • 승인 2021.05.2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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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 외 변동성은 축소…주력인 레일솔루션 회복이 관건

[이지경제=양지훈 기자] 현대로템의 주력 사업인 레일솔루션의 수익 정상화가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 김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기업 분석 보고서에서 “현대차그룹 미국 투자 이슈와 한미정상회담 과정에서의 대(對)북한 이슈 불확실성은 종료됐으나, 주력인 레일솔루션의 매출 성장을 확인해야 할 시기”라고 분석했다. 투자 의견은 보유(Hold), 목표 주가는 2만500원을 각각 유지했다.

현대로템의 주력 사업인 레일솔루션의 수익 정상화가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24일 나왔다. 현대로템이 납품한 터키 이스탄불 전동차. 사진=현대로템
현대로템의 주력 사업인 레일솔루션의 수익 정상화가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24일 나왔다. 현대로템이 납품한 터키 이스탄불 전동차. 사진=현대로템

본업 이외의 변동성은 축소됐다는 의견이다.

김 연구원은 “17일을 기점으로 현대차그룹 미국 투자 이슈(수소 포함)와 한미정상회담에서의 북한 이슈 불확실성이 종료되는 양상”이라며 “본업 외 변동성이 축소됨에 따라 주력부문인 레일솔루션의 매출 성장과 이익 개선을 확인해야 할 시기”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전환사채(CB) 오버행 이슈가 해소됐다는 진단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발행한 전환사채 2400억원 가운데 98.1%는 이미 전환청구돼 잔여 물량은 47만3091주(46억원)에 불과하고, 오버행(대량의 잠재적 매도 가능 주식) 이슈는 해소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2019년 말 순차입금(1조800억원)대비 올해 말 예상 순차입금은 4800억원으로 빠르게 축소될 것”이라며 “재무구조 개선이 확인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기업 가치는 매력을 논하기 어렵다는 의견이다.

김 연구원은 “문제는 밸류에이션(Valuation level)”이라며 “올해 예상 ROE(자기자본이익률) 2.4% 기준 현재 주가는 PBR(주가순자산비율)의 1.6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올해 예상 평균인 ROE 10.5%, PBR 2.3배와 비교하면 밸류에이션 매력을 논하기는 어렵다”며 “투자 의견 보유(Hold)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