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34만7천529명, 사망자 11명 늘어 총 2천709명
전체 인구 67.4%, 접종 완료…70%까지 135만명 남아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국내 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20일 신규 확진자 수는 14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441명 늘어 누적 34만752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571명)보다 130명 줄었다. 또 수요일 기준으로 4차 유행 초반인 7월 둘째 주(7월 14일·1599명) 이후 14주 만에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가 1500명대 아래로 내려왔다.
질병관리청은 이달 15일 기준으로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악화해도 이달 말 하루 확진자가 1400명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는 단기 예측을 내놓았다. 유행이 평균으로 지속하면 1200∼1300명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1달 뒤인 11월 말에도 유행 상황이 나빠져도 1600명 안팎을 오르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일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430명, 해외유입이 11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523명, 서울 502명, 인천 104명 등 수도권이 총 1129명으로 79.0%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충북 57명, 충남 44명, 경북 35명, 강원 31명, 부산 29명, 대구 26명, 경남 19명, 광주 15명, 전남 12명, 전북 10명, 대전·세종 8명, 제주 6명, 울산 1명 등 총 301명(21.0%)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1명으로, 전날(15명)보다 4명 적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어 누적 270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위중증 환자는 총 349명으로, 전날(347명)보다 2명 늘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인구 대비 67%를 넘어섰다.
2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아 접종 완료자가 된 사람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3459만3403명이다.
우리나라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 대비 접종 완료율은 67.4%였다.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하기 위해 기준으로 제시했던 ‘전 국민 70% 접종완료’ 목표에 근접한 수치다.
접종완료율 70%까지는 135만979명이 남은 상태다. 18세 이상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은 78.3%다.
1차 접종자는 누적 4058만4013명으로 인구의 79.0% 수준이며,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91.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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