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34만8천969명…사망자 16명 늘어 총 2천725명
백신 접종 완료율 68.2%…이르면 내일 70% 달성 전망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21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14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70%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70%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사진은 강남구코로나19예방접종센터 이상반응관찰실. 사진=김성미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 2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440명 늘어 누적 34만896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441명)과 유사한 수준이다. 1주일 전인 지난주 목요일(발표일 기준으로는 금요일인 10월 15일)의 1684명과 비교하면 244명 적다.
목요일 기준으로는 4차 유행 초반인 7월 셋째 주(발표일 기준 7월 16일·1535명) 이후 14주 만에 신규 확진자 수가 15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이달 15일 기준으로 이달 말 하루 확진자가 1400명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는 단기 예측을 내놓은 바 있다.
21일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420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13명, 경기 512명, 인천 120명 등 수도권이 총 1145명으로 80.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부산·경북 각 44명, 충북 40명, 경남 33명, 충남 27명, 대구 21명, 강원 18명, 전북 16명, 전남 15명, 제주 6명, 대전 5명, 광주 3명, 울산 2명, 세종 1명 등 총 275명(19.4%)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으로, 전날(11명)보다 9명 많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6명 늘어 누적 272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위중증 환자는 총 342명으로, 전날(349명)보다 7명 줄었다.
한편, 2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아 접종 완료자가 된 사람은 이날 0시 기준으로 누적 3500만3778명이다.
우리나라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 대비 접종 완료율은 68.2%이고, 18세 이상 성인 대상 접종 완료율은 79.3%다.
접종 완료율은 정부가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전환 기준으로 제시한 70%에 빠르게 근접하고 있다. 70% 도달에 필요한 추가 접종 완료자는 94만603명으로 100만명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이다.
1차 접종자는 누적 4064만4903명으로 인구의 79.2% 수준이며,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91.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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